[녹색경제신문 = 나희재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개인형 퇴직연금 부문에서 3분기 연속 최고 적립금 증가를 기록하며 업권 선두를 기록했다. 특히 올 한 해에만 4조원이 증가하는 등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최종진 미래에셋증권 연금본부장은 "미래에셋증권은 전사 역량을 연금사업에 집중하여 연금 적립금 40조를 목전에 앞두고 있다"면서 "실물이전 제도 시행으로 투자하는 연금으로의 머니무브는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가입자들의 글로벌자산배분을 지원하고 편리한 디지털 환경을 구축하여 연금 가입자들의 노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2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개인형 퇴직연금 적립금(DC, IRP)이 올 한 해에만 4조원 증가해, 3분기 연속 최고 적립금 증가 및 전 업권 선두를 기록했다.
3분기 연속 최고 적립금 증가의 배경에는 ‘투자하는 연금’으로 고객들이 쉽고 편리하게 연금자산을 투자할 수 있도록 우수하고 다양한 연금 상품 공급 및 가입자들의 성향에 맞는 실적배당형 상품을 매칭하여 제시한 것이 크게 기여했다 보고 있다.
실제로 미래에셋증권은 수익률에 있어서도 좋은 성과를 나타냈다. 올해 3분기 말 기준 원리금비보장 상품 수익률은 DC형이 증권업 내 2위(13.77%)를 기록했고, IRP가 증권업 내 3위(13.68%)를 기록했다.
한편, 퇴직연금 실물이전이 10월부터 본격 시행되면 미래에셋증권의 개인형 퇴직연금 증가세는 더욱 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가 시행되면 기존과 다르게 따로 금융상품을 현금화할 필요 없이 금융상품을 보유한 채로 다른 금융사로의 계좌 이전이 가능하다.
‘투자하는 연금’으로 글로벌네트워크를 통해 전 세계 자산운용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 제공과 더불어 글로벌 자산배분과 안정적 수익률, 특화된 디지털 연금자산관리 서비스는 미래에셋증권만의 특화된 강점이기 때문이다.
타사와 차별화된 연금 포트폴리오 서비스인 MP구독 및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는 투자의 어려움을 느끼는 가입자들이 글로벌 자산배분 포트폴리오를 제공받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디지털서비스로서 2024년 3분기 기준 약 2조 6천억원의 적립금을 기록하고 있다.
이 외에도 공식 유튜브채널 ‘스마트머니’를 통해 효과적인 투자방법, 글로벌 자산배분의 필요성 등 연금 운용과 노후 준비에 필요한 다양하고 유익한 연금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나희재 기자 financial@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