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알리, 식품 전문관 개설...케이베뉴 셀러 모집에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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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알리, 식품 전문관 개설...케이베뉴 셀러 모집에 속도↑
  • 서영광 기자
  • 승인 2024.10.28 15: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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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익스프레스, 식품 전용 체널 '케이베뉴'에 개설
알리, "식품분야 국내 상품 전용관 중 가장 큰 매출 기록"
"셀러 부담 줄이고...소비자들에겐 고품질 상품을 경쟁력 있는 가격에 소개하겠다"

[녹색경제신문 = 서영광 기자] 중국 알리바바그룹 산하 전자상거래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가 국내 상품 전용관 케이베뉴(K-Venue)에 식품 전문 채널을 별도로 신설했다.

식품관 신설 계획은 앞서 알리가 ‘제1회 국내 셀러 포럼’에서 밝힌 내용으로, 알리는 이를 중심으로 향후 케이베뉴 셀러 모집에 가속페달을 밟을 포석인 것으로 보인다.

알리익스프레스의 식품 전문관 사업 계획안 내용 일부. [사진=서영광 기자]
알리익스프레스의 식품 전문관 사업 계획안 내용 일부. [사진=서영광 기자]

28일 <녹색경제신문>의 취재를 종합하면 알리익스프레스가 국내 판매자 모집을 위해 식품 전용 채널을 개설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식품관의 모든 상품이 국내에서 직접 발송되며, 식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매주 새로운 상품을 진열하는 '위클리딜', 고객들이 자주 구매하는 필수 식품을 엄선해 특가에 제공하는 '우리집 냉장고 필수 쟁여템' 등 다양한 기획이 마련됐다.

한편 식품관 계획은 알리가 지난달 25일 개최한 ‘제1회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셀러 포럼’에서 예고된 내용이다.

당시 알리는 국내 상품 전용관 중 식품 카테고리가 가장 큰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분야라고 소개했다.

특히 식품 중에서도 신선식품 카테고리는 지난 8월 식품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 품목이다.

또한 당시 알리는 향후 성장 잠재력이 높은 품목으로 수산, 가공식품, 간식, 건강기능식품 등을 꼽았다. 특히 건강기능식품은 이미 업계에서 가파른 성장을 나타내는 품목으로도 꼽힌다.

이에 알리익스프레스 관계자는 앞서 <녹색경제신문>에 “신설하는 식품관을 비롯해 케이베뉴에 입점하는 판매자들에게 향후 인큐베이팅 기회를 집중해 제공할 계획”이라며 “셀러들의 부담은 최소화 하고, 소비자들에겐 합리적 가격의 고품질 상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임종한 알리익스프레스 식품담당 상품기획자도 “식품관을 통해 고객들이 장바구니 물가 걱정 없이 고품질 제품을 경쟁력 있는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혜택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알리익스프레스는 뷰티 전문 채널도 오픈 예정이며, 오는 11월엔 연례 할인 행사인 ‘광군제’도 진행한다.

서영광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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