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GA채널 약진으로 3분기 실적 '껑충'..."영업력 확대로 신계약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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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GA채널 약진으로 3분기 실적 '껑충'..."영업력 확대로 신계약 급증"
  • 윤덕제 기자
  • 승인 2024.11.18 09: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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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분기 2368억원 당기순이익 시현...전년대비 흑자전환
- 신계약 연납화보험료 35.7% 성장...조직규모 확대 효과
- 고수익성 일반보장성 중심의 상품라인업 지속 강화
[사진=한화생명]

 

[녹색경제신문 = 윤덕제 기자]한화생명이 대규모 설계사 기반의 공격적 영업으로 3분기 호실적을 이끌어냈다. 현재 한화생명 자회사 GA의 설계사 수는 3만명을 넘어서며 GA업계 최대 조직 규모를 갖췄다.

18일 한화생명은 올 3분기 2368억원의 당기순이익(별도기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기간에는 투자부문의 평가손실 등으로 408억원의 순손실을 나타냈다.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5846억원으로 전년(5779억원) 대비 1.2% 증가한 것으로 집계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수익성 높은 보장성 상품 라인업을 구축하고 조직 규모를 지속 확대해 신계약 성장을 이뤘다"며 "GA 영향력 확대에 대응해 영업조직을 강화하고 고객 니즈에 맞는 신상품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눈에 띄는 점은 보험사의 영업력을 가늠할 수 있는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의 성장세다. 올 3분기 한화생명의 신계약 APE는 977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195억원 보다 35.7% 증가했다. 이 중 보장성 APE는 7780억원으로, 전체 신계약 APE 중 80%를 차지했다. 보장성 APE 중 일반보장성 상품의 APE는 2749억원이다.

이같은 신계약의 큰 폭 증가세는 조직규모 확대를 기반으로 한 보장성 상품 판매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주력상품인 '시그니처 암보험'과 초경증 유병자와 건강한 보험소비자를 위한 'H10 건강보험' 등 고수익성 일반보장성 중심으로 신계약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한화생명은 3분기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 5420억원, 신계약 CSM 수익성은 56%를 기록했다. 3분기 말 기준 보유계약 CSM은 9조1297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 효율성 지표인 13회차·25회차 계약유지율도 전년동기 대비 각각 8.3%p, 0.4%p 높아진 90.8%, 61.6%로 개선됐다.

강력한 영업 드라이브를 걸어온 만큼 자회사 GA의 규모는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모양새다.  한화생명의 영업조직 자회사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 한화라이프랩, 피플라이프의 FP(보험설계사) 수는 3만127명을 기록하고 있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도 지난해 연간 실적 679억원을 상회한 836억원을 달성했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새 회계제도 도입 이후 수익성 높은 건강보험 등에 대한 치열한 판매 경쟁으로 GA 영향력은 점차 커져가고 있는 추세"라며 "보험사들은 업계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보장성보험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해 자회사 GA 규모를 늘리는 등 영업력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윤덕제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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