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이모저모] SK하이닉스, 메모리 업계 최초로 글로벌 자동차산업 정보 보안 인증 TISAX 획득..."보안 역량 국제적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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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모저모] SK하이닉스, 메모리 업계 최초로 글로벌 자동차산업 정보 보안 인증 TISAX 획득..."보안 역량 국제적 인정"
  • 우연주 기자
  • 승인 2025.02.06 14: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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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6일 산업 이모저모입니다.

 

[사진=SK하이닉스]
[사진=SK하이닉스]

ㅇ.. SK하이닉스가 메모리 업계 최초로 글로벌 자동차산업 정보 보안 인증인 TISAX를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TISAX란 독일 자동차산업협회(VDA)가 만든 평가 기준을 기반으로 유럽자동차제조·공급협회(ENX)가 운영하는 글로벌 정보 보안 인증 체계로, 자동차산업 공급망 내 기업 간 정보 보안 표준화를 목표로 한다.

회사는 “경기도 이천과 분당, 충북 청주에 위치한 국내 모든 사업장이 TISAX 인증을 받아 글로벌 자동차업계가 요구하는 보안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이를 계기로 AI 기반의 미래 자동차 기술 구현에 필수적인 고성능 메모리 설루션 개발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자동차산업은 전기차 시장 확대와 자율주행, 커넥티드카 기술 발전에 따라 전장 비중이 급격히 커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맞춰 차량용 반도체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 부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차량용 반도체는 ADAS, 브레이크 시스템, 엔진 제어 등 자동차 안전 시스템에 적용되고 있어, 일반 반도체보다 높은 수준의 신뢰성이 요구된다. 최근 자동차를 대상으로 한 해킹, 악성코드 공격도 증가하면서 반도체 자체의 성능은 물론, 제조 과정에서의 체계적인 보안 관리가 강조되고 있다.

 

[사진=LG]
[사진=(주)LG]

ㅇ.. LG AI연구원은 5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 글로벌라운지에서 백민경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와 ‘차세대 단백질 구조 예측 AI’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계약을 체결했다.

단백질은 인체의 모든 활동에 관여하는 대표 생체 분자 물질로, 질병의 원인을 알아내고 신약과 치료제를 개발하는 전 과정에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세포 지도’를 만들기 위해서는 단백질 구조를 예측하는 기술이 필수적이다.

글로벌 빅테크들도 단백질 예측 AI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단일 단백질 구조를 예측하고 설계하는 단계이며, 사람의 몸속에서 환경과 화학적 변화에 따라 다양한 상태로 존재하는(Multistate) 단백질의 구조를 예측하는 기술은 난제로 남아있다.

백 교수는 단백질 구조 예측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연구자로, AI를 활용한 연구로 지난해 노벨 화학상을 받은 데이비드 베이커(David Baker) 美 워싱턴대학교 교수와 함께 ‘로제타폴드(RoseTTAFold)’를 개발했다.

LG AI연구원은 백민경 교수 연구팀과 협력해 기존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는 단백질 다중 상태(Multistate) 구조 예측 AI를 연내 개발해 신약 개발은 물론 생명 현상의 비밀을 풀 수 있는 연결고리를 찾는다는 계획이다.

백 교수는 “단백질 구조 예측에서 인공지능은 중요한 도구이지만, 원리를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면서, “LG AI연구원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검증과 실험으로 이어지는 단백질 구조 예측의 새로운 단계에 도전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ㅇ..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의 자회사인 방위·안전 장비 전문 기업 한컴라이프케어(대표 김선영)가 세계적인 총기 제조사 베레타(Beretta)와 포괄적 업무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컴라이프케어가 방산 시장에서의 인지도를 제고하고, 신성장 동력으로 추진 중인 국방 사업의 해외 진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MOU 체결식은 세계 최대 규모의 사격·사냥·아웃도어 박람회인 ‘샷쇼(SHOT Show)’가 개최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됐다. 사업의 중요성을 감안하여 한컴그룹 변성준 부회장이 직접 참석했으며, 한컴라이프케어 김선영 대표와 베레타 카를로 페를리토(Carlo Ferlito) 회장, 에도아르도 로시(Edoardo Rossi) 마케팅 총괄, 벤자민 클레멘트(Benjamin Klement) 영업 총괄 등 양측 관계자들이 베레타사의 전시 부스에서 만나 특수작전용 기관단총, 차세대 신형 소총 등 소형 무기 관련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향후 양사는 기술 제휴, 국내 총기 사업 참여 등 국방 분야 신규 프로젝트 발굴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국내 사업 협력뿐만 아니라 필리핀에 위치한 한컴라이프케어의 자회사인 한컴SPI를 중심으로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도 모색할 계획이다.

베레타는 1526년 설립된 이탈리아의 총기 제조사로, 5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총기 제조 기업이다. 방위산업과 스포츠 총기 시장에서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이번 협약은 한컴라이프케어가 선진 기술과 노하우를 습득하는 데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SK텔레콤]
[사진=SK텔레콤]

ㅇ.. SK텔레콤은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전자전기공학과 홍원빈 교수팀과 스마트폰에 내장된 안테나 개수를 늘려 통신 성능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 실증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온디바이스 AI를 활용해 주파수 환경과 스마트폰 크기를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하면서도 스마트폰에 통상적으로 탑재되는 4개의 안테나를 최대 8개까지 늘려 데이터 전송 품질을 향상시킬 가능성을 입증했다.

특히, 이번 기술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100만 가지 이상의 스마트폰 사용 환경에서 다양한 변수에 안정적으로 대응 가능하다. 이용자들의 자세와 환경 변화에 따라 달라지는 안테나 성능 문제 등에 대해 해결의 실마리를 마련해 활용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의 다중 안테나 확장 시도는 하드웨어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나, 이번 연구는 AI를 활용해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SKT는 실증 단계에서 AI를 활용, 모바일 기기에 탑재되는 안테나 수가 많아질수록 상호 간섭이 증가하는 문제를 해결했다. 온디바이스 AI가 학습한 정보를 바탕으로 상호 간섭을 최소화해, 안테나 성능을 실시간으로 최적화할 수 있도록 했다.

 

[사진=네이버]
[사진=네이버]

ㅇ.. 네이버㈜(대표이사 최수연)가 2024년 한 해 동안의 개인정보 보호 활동을 정리한 ‘2024 네이버 개인정보보호 리포트(NAVER Privacy Report)’를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네이버는 2012년부터 매년 개인정보와 관련된 주요 대·내외 변화와 이에 대응하기 위한 회사의 노력과 활동을 ‘개인정보보호 리포트’를 통해 공개해왔다. 

이번 리포트에서는 네이버의 2024년 개인정보 보호 주요 활동 및 이슈를 ▲변화 대응 ▲투명성 강화 ▲인식 제고 ▲보호 활동의 네 개 영역으로 크게 구분해 소개했다.

인공지능 서비스 출시에 따른 Privacy by Design 관점의 검토 및 개선, 통신비밀 보호업무 외부검증 진행 및 결과보고서 공개, 아동 및 청소년 관련 외부 교육 진행, 파트너사 개인정보보호 컨설팅 프로그램 진행 등 이용자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수행한 다양한 활동이 상세하게 담겼다.

이진규 네이버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DPO/CISO)는 “네이버는 지난 한 해도 이용자의 프라이버시와 데이터 안전성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모든 이해관계자가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인터넷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자 노력했다”면서, “2025년에도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더욱 철저히 보호하는 한편, ‘네이버 개인정보보호 리포트’와 같이 네이버의 개인정보 보호 활동과 현황에 대해 투명하게 소통하는 활동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ㅇ.. LS전선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제5회 기술공모’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LS전선은 국내 유수의 대학 및 연구기관과 협력해, 핵심 사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단기간에 확보하기 위해 매년 ‘기술공모(Open R&D)’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케이블 소재 재활용, 배터리 시스템 소재 등 전선 산업 전반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신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생산 과정에 접목할 디지털전환 기술 연구도 병행한다.

주요 공모 분야는 ▲EV 전장 배터리 시스템 소재 ▲전력케이블 친환경 소재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술 ▲로봇/비전/테라헤르츠 활용한 모니터링 및 자동화 기술 등이다.

특히 로봇을 활용한 모니터링 기술은 국내 1위 해저케이블 시공업체인 LS마린솔루션이 해저케이블 모니터링 서비스 고도화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ㅇ.. HD현대건설기계(대표 최철곤)는 6일(목) 공시를 통해 2024년 매출액 3조 4,381억원, 영업이익 1,90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시장 수요 둔화의 영향으로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10.1%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매출 감소와 업황 부진에 따른 경쟁 심화 및 판매 촉진을 위한 비용 증가 등의 요인으로 전년 대비 26% 줄었다.

지역별 매출을 살펴보면, 인도·브라질에서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인도는 정부 주도의 인프라 투자 기조로 전년보다 매출이 13.8% 증가했고, 브라질 역시 소형 장비 중심으로 제품군을 확장해 전년 대비 24.9% 성장했다.

반면, 북미·유럽의 선진시장은 수요 둔화가 이어지면서 각각 전년 대비 매출이 12.5%, 16.4% 감소했다. 신흥시장 역시 고환율·고금리 지속과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해 구매력 회복이 지연되며 전년 대비 매출이 25% 감소했다. 다만 그동안 판매 부진으로 높아졌던 재고가 줄면서 향후 판매 확대 가능성이 높아진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HD현대건설기계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완공 예정인 울산 선진화 공장을 기반으로 품질 및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할 것”이라며 “광산 채굴에 특화된 초대형 장비 등 시장별 맞춤형 제품을 생산 및 공급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장 점유율과 매출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우연주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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