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스마트싱스 대항마 준비됐나...LG전자, 허브 등 스마트 기기 8종 테스트 'ing'
상태바
삼성전자의 스마트싱스 대항마 준비됐나...LG전자, 허브 등 스마트 기기 8종 테스트 'ing'
  • 우연주 기자
  • 승인 2025.02.14 13: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G전자, 스마트 홈 필수 기기 적합성 평가 완료
해당 제품들 실사용자 대상 테스트도 4월까지
LG 제품만 대상..."연결성이 중요한데" 우려도
씽큐 온'은 상반기, 이동형 'Q9' 하반기 출시 기대
LG전자가 연내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동형 AI 홈 허브 Q9. [사진=LG전자 뉴스룸]
LG전자가 연내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동형 AI 홈 허브 Q9. [사진=LG전자 뉴스룸]

[녹색경제신문 = 우연주 기자] LG전자만의 스마트 홈 생태계 출시가 코앞으로 다가왔다는 관측이 나온다. 스마트 홈에 필수인 허브·센서·플러그 등이 전자파 적합성 평가를 완료한데다 이미 일부 소비자를 대상으로 테스트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고정형 AI 허브인 '씽큐 온'은 올 상반기, 이동형 AI 허브인 'Q9'은 하반기에 출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2024년 7월부터 9월에 걸쳐 모션 및 조도센서·스마트 버튼·스마트 플러그·도어 센서 등의 전자파 적합성 평가를 완료했다.

전자파 적합성 평가는 국내에서 소비자를 대상으로 전자제품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필수로 받아야하는 인증이다. 

제품의 완성도가 갖춰진 뒤 정식 시장 출시를 앞두고 적합성 평가를 받는 만큼 가까운 시일 내에 공개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진다.

관련 제품을 사용한 소비자 대상 테스트도 진행 중이다.

LG전자는 지난 2024년 12월 스마트홈 허브·스마트 버튼·스마트 스위치·스마트 플러그·모션 센서·온습도 센서·공기질 센서·도어 센서를 시험 사용할 평가단을 모집했다.

테스트는 현재진행형이다. 지난 1월부터 시작돼 4월 중순까지 실제 소비자가 각 가정에서 해당 제품들을 사용하며 개선점을 전달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제품 판매를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이는 웹페이지도 발견됐다. 

'LG 씽큐 AI 홈 에어팩 & 공기청정기'라고 이름 붙여진 이 페이지는 LG전자 공식 홈페이지의 일부로, 도어 센서·온습도·센서·허브를 공기청정기와 묶어 판매할 것으로 보인다.

문이 열리는 것과 공간 내 온습도를 감지해 공기청정기가 자동으로 작동되는 '자동화'가 가능할 것이라는 추측이다.

해당 페이지가 업데이트 된 것은 지난 3일이다.

LG전자의 스마트 홈 허브 관련 API도 지난해 12월 이미 공개됐다.

API는 여러 프로그램들이 상호 통신할 수 있도록 하는 일련의 프로토콜을 뜻한다. API가 공개됐다는 것은 제3자도 해당 제품과 소프트웨어의 개발에 참여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파트너사 선정도 상당수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한 파트너사는 "LG전자가 연내에 AI 홈 허브를 출시할 예정인데, 우리 콘텐츠를 통합하기로 했다"며 기대를 보였다.

다만 LG전자가 진행 중인 소비자 대상 테스트가 LG전자 제품과 자체 플랫폼인 씽큐(ThinQ) 중심으로만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호환성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한 소비자는 "연결성을 봐야 하는 기기들인데 LG전자 제품만으로 테스트하는 것이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우연주 기자  lycaon@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