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업체 50곳 시총, 올해 초 169조 원→2월 25일 183조 원…7.9% 상승
-19곳 올 초반 주가 10% 넘게 껑충…지엔씨에너지 80% 넘게 주가 올라 눈길
![[자료=에너지 업종 종목 올 초반 주가 증가율 상위 현황, 녹색경제신문]](https://cdn.greened.kr/news/photo/202502/323734_367747_2540.jpg)
[녹색경제신문 = 한익재 기자] 국내 주요 전기, 가스, 축전지 등 에너지 관련 주식 종목의 올해 초반 주가 분위기는 다소 상승세 추이를 보였다. 조사 대상 50개 종목 중 30곳 이상이 최근 2개월 새 주가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주가 상승으로 50곳의 시가총액(시총) 또한 13조 원 넘게 증가하며 8% 가깝게 커졌다. 동종 업계 시총 톱인 LG에너지솔루션을 비롯해 대표적인 에너지 업체인 한국전력공사와 한국가스공사도 주식 상승 대열에 합류했다. 특히 지엔씨에너지는 최근 2개월 새 주가가 80% 이상 고공행진해 주목을 받았다.
이 같은 내용은 본지가 국내 주요 에너지 관련 업체 50곳을 대상으로 올초 대비 이달 25일 주가 및 시총 변동 분석 조사에서 파악됐다. 조사 대상은 에너지 업종 관련 주식은 종목 50곳이다. 관련 업종에는 전기, 가스, 축전지 및 기타 전기 장비 제조 업체 종목 등도 포함됐다. 주가는 올해 초(1월2일) 대비 이달 25일 종가 기준이다. 여기에 시가총액(시총)과 시총 순위 등도 함께 파악했다.
조사 결과 올해 초 대비 이달 25일 기준으로 조사 대상 50곳 중 32곳이나 주가가 오름세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16곳은 올 초반에 주가가 내렸고, 2곳은 주가에 변동이 없었다.
조사 대상 50곳의 올해 초 시총 규모는 169조 7350억 원이었는데 이달 25일에는 183조 1128억 원이었다. 올해 연초 대비 2개월 정도 흐른 시점에서 13조 3778억 원 수준으로 시총 외형이 커졌다. 시총 증가율만 해도 7.9% 수준으로 8%에 근접했다.
이번 조사에서 주가가 오른 39곳 중에서도 19곳은 같은 기간 10% 이상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대상 관련 종목 중에서는 지엔씨에너지가 가장 먼저 이름을 올렸다. 이 회사의 올해 초 보통주 1주당 종가는 8660원이었는데 이달 25일에는 1만 5730원으로 높아졌다. 주가 상승률로 치면 81.6%로 나타났다. 시총 역시 1424억 원에서 2587억 원으로 1000억 원대에서 2000억 원대로 시총 외형이 달라졌다.
LS일렉트릭도 49.7%로 50% 수준으로 증가가 껑충 뛰었다. 이 종목의 주가는 17만 3400원에서 25만 9500원으로 10만 원대이던 것이 20만 원대로 눈에 띄게 높아졌다. 시총 역시 5조 2020억 원에서 7조 7850억 원으로 덩치가 커졌다.
20%대로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5곳으로 파악됐다. 여기에는 ▲SK아이이테크놀로지 26.9%↑(2만 2100원→2만 8050원) ▲위닉스 26.7%↑(4680원→5930원) ▲에코프로비엠 26.2%↑(10만 5500원→13만 3100원) ▲지역난방공사 22.7%↑(4만 250원→4만 9400원) ▲제일일렉트릭21.3%↑(8970원→1만 880원) 순으로 최근 2개월 새 주가가 20% 넘게 뛰었다. 20% 넘게 주가가 상승해 이들 종목의 시총도 커졌다. 에코프로비엠은 10조 3180억 원에서 13조 173억 원으로 불었다. 위닉스는 836억 원이던 것이 1059억 원으로 1000억 원대 시총에 진입했다. 지역난방공사는 4660억 원에서 5719억 원으로 시총 덩치가 커졌다.
이외 10%대로 주가가 불어난 종목은 12곳으로 집계됐다. 여기에는 ▲DN오토모티브(19.1%) ▲비츠로셀(17.7%) ▲한국전력(17.3%) ▲원익피앤이(17.2%) ▲상신이디피(16.6%) ▲다원시스(15.9%) ▲파세코(13.8%) ▲한국단자공업(12.8%) ▲효성중공업(12.1%) ▲가스공사(11.3%) ▲엘앤에프(10.8%) ▲동양이엔피(10%) 등이 포함됐다.
이중 시총 1조 클럽에는 5곳이 이름을 올렸다. 에너지 산업을 대표하는 한국전력은 올초 시총이 12조 5568억 원 수준이었는데 이달 25일에는 14조 7330억 원으로 덩치가 커졌다. 효성중공업은 3조 7904억 원에서 4조 2473억 원으로 3조 원대에서 4조 원대로 달라졌다. 가스공사는 3조 1478억 원에서 3조 5032억 원으로 불었다. 엘앤에프는 2조 8130억 원에서 3조 1179억 원으로 시총 외형도 2조 원대에서 3조 원대로 상승했다. DN오토모티브는 1조 832억 원에서 1조 2784억 원으로 시총이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50곳 중 5곳은 최근 2개월 새 주가가 5% 이상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중 신성델타테크의 주가 하락률은 31.3%를 넘었다. 10만 7700원이던 주가는 7만 4000원으로 주가가 내려앉았다. 주가 하락으로 시총 역시 2조 9600억 원에서 2조 338억 원으로 9000억 원 이상 쪼그라졌다.
이외 ▲HD현대일렉트릭 –14.4%(40만 7000원→34만 8500원) ▲파워로직스 –14%(6000원→5160원) ▲가온전선 –12.6%(5만 9500원→5만 2000원) ▲에스에너지 –11.7%(1493원→1318원) 순으로 최근 2개월 새 주가가 10% 넘게 떨어졌다.
한편 이달 25일 기준 에너지 업종 관련 주식종목 중 시총 톱은 LG에너지솔루션이 차지했다. 이달 25일 기준 시총 덩치는 87조 3990억 원을 기록했다. 올해 초 시총과 비교하면 6조 4350억 원 이상 증가했다. 주가가 7.9% 정도 상승하면서 시총도 비례적으로 커진 것으로 파악됐다. 올초 대비 이달 25일 기준 시총 순위는 3위를 지켜냈다.
시총 10조 클럽에는 4곳이 포함됐다. 여기에는 ▲삼성SDI(16조 2628억 원) ▲한국전력공사(14조 7330억 원) ▲에코프로비엠(13조 173억 원) ▲HD현대일렉트릭(12조 5624억 원)이 포함됐다. 하지만 시총 희비는 엇갈렸다. 삼성SDI는 올초 16조 4691억 원이던 것이 최근 2개월 새 2062억 원 이상 줄었고, HD현대일렉트릭 역시 같은 기간 2조 1087억 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달리 한국전력은 2조 1762억 원, 에코프로비엠은 2조 6993억 원 이상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외 시총 1조 클럽에는 ▲LS ELECTRIC(7조 7850억 원) ▲효성중공업(4조 2473억 원) ▲가스공사(3조 5032억 원) ▲신성델타테크(2조 338억 원) ▲엘앤에프(3조 1179억 원) ▲대한전선(2조 3492억 원) ▲SK아이이테크놀로지(1조 9998억 원) ▲일진전기(1조 3804억 원) ▲경동나비엔(1조 1596억 원) ▲DN오토모티브(1조 2784억 원) ▲두산퓨얼셀(1조 675억 원) ▲세방전지(1조 738억 원) 순으로 이달 25일 기준 시총 덩치가 1조 원 이상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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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익재 기자 gogreen@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