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신임 대표이사에 이석현 내정...젊은 리더십으로 신성장동력 확보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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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신임 대표이사에 이석현 내정...젊은 리더십으로 신성장동력 확보 가속
  • 윤덕제 기자
  • 승인 2025.02.2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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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보업 전반의 전문성과 경험 갖춰...전임 대표 보다 10년 젊어
- 위기, 변화에 대응...지속 성장 위한 경영체계 마련
- 젊은 리더십 통해 신성장 동력 확보 가속화
이석현 현대해상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사진=현대해상]

 

[녹색경제신문 = 윤덕제 기자]현대해상은 지난 27일 정기 이사회를 통해 CPC전략부문장 이석현 전무를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향후 보험시장이 저출산.고령화 등의 영향으로 성장정체 국면을 겪을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젊은 리더십으로 신성장 동력 확보에 속도를 높일 것으로 풀이된다.

이석현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1969년생으로, 1958년생인 조용일 전 대표와 1960년생 이성재 전 대표에 비해 10살 가량 젊다.

이 내정자는 1993년 현대해상에 입사해 경영기획, 개인영업, 자동차보험 등 다양한 분야를 거쳐왔으며, 지난 2023년부터는 장기보험 업무와 마케팅을 총괄하는 CPC전략부문장을 맡아 손해보험업 전반에 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가다.

보험업계는 이번 현대해상 대표이사의 교체를 통해 정몽윤 회장 장남인 정경선 전무의 경영 승계도 본격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정 전무는 지난해 현대해상 최고지속가능책임자(CSO)로 선임된 이후 장기적 미래 청사진 제시와 지속가능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이에 따라 AI·디지털 혁신과 신사업 발굴 등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하기 위해서는 보다 혁신적인 리더십이 필요했을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현대해상은 지난 12월에 대규모 조직개편을 통해 기구를 통합하고 관리조직을 효율화 했다. 금리를 비롯한 불확실한 외부 상황과 건전성 부담이 가중되는 제도변화 등 어려운 경영 환경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또한 기존 부문∙본부장급 임원의 교체와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 있는 외부 인사들을 영입해 신 성장동력을 확보했으며 이번 신임 이석현 대표이사를 내정함으로써 위기와 변화에 대응하고 지속 성장을 위한 경영체계를 마련했다.

이석현 대표이사 내정자는 3월 주주총회를 통해 정식 선임 될 예정이다.

한편 2020년부터 현대해상을 이끌어 왔던 조용일∙이성재 대표이사는 이번 이사회를 통해 사임 의사를 밝히고 물러나게 됐다. 조용일∙이성재 대표이사는 재임기간 중 코로나19 팬데믹과 새로운 회계제도 도입 등 쉽지 않은 외부환경에서도 천만고객 달성과 1조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현대해상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1조307억원으로 전년 대비 33.4% 증가했으며, 특히 장기보험 손익이 8653억원으로 247.6% 성장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

일반보험에서도 보유보험료 증가 등으로 전년 대비 107.5% 성장한 1586억원의 순익을 거뒀다. 다만 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K-ICS)비율은 시장금리 하락 등으로 155.8%에 머물렀다. 현대해상은 자산 듀레이션 확대, 자본성 증권 발행 등으로 지급여력비율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윤덕제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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