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정국 혼란에 주택시장 불확실…중립 하향-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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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정국 혼란에 주택시장 불확실…중립 하향-KB
  • 박준형 인사이트녹경 기자
  • 승인 2025.03.28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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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녹경=박준형 기자] KB증권은 28일 한샘에 대해 탄핵 정국으로 인한 주택 시장 불확실성 확대 그리고 기대보다 더딘 수익성 개선으로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7만2500원에서 5만원으로 45%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에서 ‘중립’으로 내렸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 대내적인 불확실성을 감안하면 단기적인 주가 상승 모멘텀이 뚜렷하지 않다”며 “기대했던 단품 리모델링 매출 비중확대라는 사업구조 변화도 빠르게 나타나진 않는 듯 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향후 단품 리모델링 시장에서의 경쟁력 회복이 가능하다면 구조적 원가율 개선 → 중기적 이익 성장 → 배당 지속성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면서도 “긴 호흡으로 회사의 변화를 지켜봐야하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한샘의 2025년 매출액은 1조9300억원, 영업이익은 417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1%, 33.8%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B2B 매출감소와 B2C 매출증가가 서로 상쇄효과를 보이고 있지만, 원가율 개선이 향후 실적 개선의 관건이다.

장 연구원은 “위축된 소비심리, 높아진 주택가격을 감안하면 과거 주가상승기의 주요 동력이었던 외형과 이익의 동반 성장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다”면서 “제한된 외형성장 안에서 수익성 높은 리모델링 단품(부엌, 화장실)에 대한 집중해 원가율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샘의 2024년 주당 배당금은 8530원이었다. 사옥매각에 따른 일회성 이익이 포함됐고 배당성향은 94% 수준이었다. 2022~2023년에는 적자에도 불구 배당을 실시했다. 장 연구원은 “고배당 기조에 분기배당까지 이뤄지고 있지만 주가는 반응하지 않았다”면서 “추정 가능한 경상적인 이익 기반을 확보하는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박준형 인사이트녹경 기자  insigh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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