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경제신문 = 나희재 기자] 한국산업은행은 28일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7587억원의 배당금 지급을 결의했다.
산업은행은 2024년 초격차산업지원 프로그램 확대 및 반도체 설비투자지원 특별프로그램 출시 등 총 87조9000억원의 자금공급을 통한 자산 확대로 지난해 당기순이익 약 2조1470억원을 달성했다.
산업은행은 최근 3년간 총 1조8000억원의 정부 앞 배당실시로 정부의 재정건전성 강화에 기여했다. 또한 동 기간 내부유보를 통해 이익잉여금을 5조5000억원 증가(‘21년말 7.4조원 → ’24년말 12.9조원)시키며 기관의 재무안정성을 대폭 강화했다.
최근 배당 추이를 살펴보면, 2022년 1647억원, 2023년 8781억원, 2024년 7587억원을 기록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국내 대표 정책금융기관으로서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통 및 관련 공적자금 회수, 태영건설의 신속하고 질서있는 워크아웃 진행 등 현안기업의 경영정상화를 통해 우리 경제의 안전판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면서 "안정적인 수익 기반 구축으로 8년 연속 흑자를 달성하여 정책금융 수행을 위한 재무적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향후에도 지속적인 이익 창출을 바탕으로 첨단전략산업 육성‧ 녹색·혁신생태계 조성 및 지역성장 견인 뿐만 아니라 기업 구조조정 지원과 금융시장 안정화 등 민간자본 투입이 어려운 분야를 지원하며 정부정책에 적극 부응하는 정책금융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산은의 BIS비율은 지난해 대비 다소 낮아졌다.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산은의 BIS비율은 지난해 말 기준 13.75%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산업은행의 익스포져 및 위험가중자산 금액은 각각 322조9143억원, 264조3344억원이다.
나희재 기자 financial@greened.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