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에서 일하고 요리하고, 기아 PBV에 LG전자 가전 탑재한다... 내년 하반기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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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서 일하고 요리하고, 기아 PBV에 LG전자 가전 탑재한다... 내년 하반기 시장 진출
  • 김지윤 기자
  • 승인 2025.04.04 07: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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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모빌리티쇼2025에 전시된 '슈필라움 스튜디오'

[녹색경제신문 = 김지윤 기자] 기아와 LG전자가 새로운 개념의 모빌리티를 선보이기 위해 협력한다. 

기아는 3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LG전자와 PBV(Platform Beyond Vehicl) 공간 솔루션 구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LG전자의 가전을 기아 PBV에 탑재한다. 단순 가전 뿐 아니라 LG전자의 AI기반 공간 솔루션이 적용된다. ‘2025 서울모빌리티쇼’ 기아관에서는 그 예시로 두가지 콘셉트의 차량이 공개됐다. 

첫번째 차량인 '슈필라움 스튜디오' 콘셉트카는 이동이 잦고 작업 및 창고 공간이 모두 필요한 1인 사업가를 위해 기획된 차량으로, PV5 실내공간에 최적화한 모듈형 스타일러·스마트미러·커피머신 등 AI 가전을 적용했다. AI가 고객의 비즈니스 스케줄에 따라 목적지 도착까지 잔여 이동 시간을 계산해 최적의 스타일러 코스를 제안하는 등 상황별 맞춤 설정도 가능하다.
 
'슈필라움 글로우캐빈(Glow Cabin)' 콘셉트카는 늘어나는 피크닉, 차박 수요를 겨냥한 차량으로 냉장고·광파오븐·와인셀러 등을 탑재해 캠핑이나 피크닉 등 다양한 야외 활동을 즐기는 고객들을 지원한다. 

PV5 슈필라움 콘셉트카는 내년 하반기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차량에 적용가능한 가전제품과 AI솔루션 개발에도 양사가 협력할 계획이다. 

기아의 PV5는 상용차, 승합차, 캠핑카 등 다목적 차량 전반의 수요를 커버할 수 있는 기대작이다. PV5와 국내 최고 가전 브랜드인 LG전자의 콜라보로 실제 출시 차량에 어떤 기능들이 들어가 있을 지 기대를 모은다.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정원정 부사장은 “이번 LG전자와의 협력은 ‘차량 그 이상의 플랫폼’이라는 PBV의 본질적 가치를 구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며, 개인화된 생활 및 업무 공간으로 진화하는 모빌리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출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윤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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