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AI(인공지능)을 이용한 검색 서비스 시장이 뜨겁다. 구글, 퍼플렉시티를 비롯한 해외 빅테크 기업은 물론 네이버·카카오·SK텔레콤과 같이 AI 사업에 뛰어들고 있는 국내기업 역시 AI 검색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다.
네이버는 기존의 검색 서비스에 AI기능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달 선보인 AI브리핑의 경우 검색어에 따라 AI가 요약한 정보를 검색 화면 상단에 보여준다. 구글이 제공하는 AI 검색 서비스도 이와 유사하다. 검색 화면 상단에 ‘AI 개요’라는 세부 항목에 AI가 요약한 정보를 제공하는 식이다.
기존의 검색엔진 서비스 이외에도 AI기업들이 AI 기술을 접목시킨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히려 이같은 AI기업들의 검색 서비스가 AI 기술력을 앞세워 기존의 검색 엔진 서비스를 위협하는 것 아이냐는 평도 나온다.
챗GPT의 경우 지난해 ‘검색기능’을 도입한 ‘챗GPT 서치’을 일치감치 선보였다. 퍼플렉시티의 경우 검색결과의 출처까지 제공한다.
SK텔레콤의 경우 구글 크롬에서 이용 가능한 ‘에이닷 크롬 확장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구글이나 네이버, 다음, 네이트 같은 검색 사이트의 검색창에 키워드를 입력할 경우 결과 화면 우측에 에이닷엑스, 퍼플렉시티 소나, GPT 4o mini, 클로드 3.5 하이쿠 중 하나의 AI 모델로 에이닷이 수행한 키워드 핵심 요약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이같은 AI 기술 도입이 향후 검색 시장 경쟁을 치열하게 만들지 귀추가 주목된다. 국내 검색 시장은 과거 네이버가 압도적이었지만 최근 구글이 많이 따라잡은 상태다. 여전히 네이버가 우위를 점하고 있는 상태이긴 하다.
시장조사업체 인터넷트렌드에 따르면 지난달 네이버 점유율은 65.8%, 구글은 27%다. 다만 지난해 8월의 경우 구글의 점유율 37%, 네이버가 54%를 기록한 바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구글의 점유율은 감소했고 네이버의 점유율은 확대된 상태다.
[녹색경제신문 = 조아라 기자]
조아라 기자 lycaon@greened.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