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경영 효율화로 체질 개선...1분기 당기순이익 328억원, 전년 대비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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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경영 효율화로 체질 개선...1분기 당기순이익 328억원, 전년 대비 13%↑
  • 나희재 기자
  • 승인 2025.04.2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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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녹색경제신문 = 나희재 기자] 우리카드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 32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290억원) 대비 13.1% 증가한 수치로, 업권 내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이어갔다. 다만, 연체율이 다소 높아지는 등 자산건전성 관리의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

28일 녹색경제신문 취재에 따르면, 우리카드는 이자수익 증가와 영업비용 절감 등을 통해 호실적을 거뒀다. 업계에서는 독자카드 전환과 선순환 비용 구조 정착을 통한 수익성 개선 전략이 효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1분기 영업이익은 5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8% 증가했다. 이는 비용 절감과 판관비 감소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순이자수익과 수수료수익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2.2%, 30.5% 증가했다.

판관비는 745억원으로, 지난해 4분기(892억원) 대비 16.5% 줄었다.

반면, 자산건전성은 악화됐다. 2025년 1분기 기준 우리카드의 연체율은 1.87%로, 지난해 말(1.44%) 대비 0.43%p 상승했다. 부실채권(NPL) 비율도 1.41%로 같은 기간 0.32%p 올랐다.

연체 및 부실채권 증가는 대손비용 상승으로 이어졌다. 1분기 대손비용은 12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했다.

또한 전체 영업자산은 16조원으로, 지난해 1분기 대비 6.9% 감소해 성장세가 둔화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우리카드는 신규 고객 확보를 위한 공격적 영업보다는 경영 효율화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비씨카드와 페이코 등 외부 결제망 의존도를 대폭 낮춘 만큼, 자체 플랫폼 강화와 우리금융 계열사 협업 확대, ‘우리WON페이’ 등 디지털 결제 서비스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실제로 우리카드는 알뜰폰 서비스를 시작한 우리은행과 함께 ‘우리WON 모바일 전용카드’를 출시하는 등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나희재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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