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이모저모] GS칼텍스, IMO 설득해 '바이오선박유 운송 규정'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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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모저모] GS칼텍스, IMO 설득해 '바이오선박유 운송 규정' 바꿨다
  • 정창현 기자
  • 승인 2025.05.14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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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S칼텍스]
제83차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 회의 [사진=GS칼텍스]

○...GS칼텍스, IMO 설득해 '바이오선박유 운송 규정' 바꿨다

GS칼텍스(대표 허세홍 사장)가 민관협력을 통해 국제해사기구(IMO)를 설득, 바이오연료 30%가 함유된 ‘B30 선박유’의 일반 급유선 운송이 가능하도록 규제 개선을 이끌어냄으로써 글로벌 탄소저감 해상연료 시장의 공급확대에 중요한 전기가 마련됐다.

IMO는 지난 4월 7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된 제83차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 회의에서 ‘B30 바이오선박유’의 일반 급유선 운송을 허용하는 내용으로 규정을 개정했다.

이번 IMO의 규정 변경이 있기까지 GS칼텍스는 그 필요성을 해양수산부에 선제적으로 건의했고, 정부 대표단의 자문역으로 IMO 산하 국제회의에 참석해 과학적 분석 자료를 기반으로 B30 바이오선박유의 안정성을 적극 설득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그동안 IMO는 바이오연료 혼합률이 25%를 초과하는 선박유는 화학물질(Chemical)로 분류하여 B30 바이오선박유의 일반 급유선 운송을 제한해왔으며, 일부 국가에서만 예외적으로 30%까지 허용해 저탄소 선박유 시장 확대에 걸림돌이 되어왔다.

GS칼텍스는 해양수산부 및 한국선급과의 협의를 통해 지난 2024년 81차 MEPC 회의에서 B30 선박유의 일반선 운송 허용안을 최초 제안했으나, 당시에는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GS칼텍스는 정책1팀, Biofuel Trading팀, 런던지사(GSPL) 등 3개 조직으로 TF를 구성해 해양수산부 및 한국선급과 긴밀한 협업을 지속했다.

특히, TF는 2024년 10월 영국 런던에서 열린 IMO 산하 ESPH(화학물질 오염위험 및 안전 평가에 관한 기술그룹) 30차 회의에 해수부 및 한국선급 관계자들과 함께 정부 대표단의 일원으로 직접 참석해 자문역을 수행하며 회원국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설득 활동을 펼쳤다.

이 과정에서 GS칼텍스 정책1팀 임찬수 책임은 고비용의 실증실험을 대체하여 B30의 운송·보건·환경 유해성이 기존 화석 연료보다 낮다는 학술 기반 분석자료를 제시했고, 이는 정부의 IMO 제안 문서에 반영돼 이번 규정 변경에서 중요한 근거로 활용됐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단순한 정책 변화를 넘어 한국 기업이 글로벌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구조적인 변화에 주도적으로 기여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해양수산부의 적극적인 지원, 한국선급의 전문성과 헌신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성과였던 만큼, 앞으로도 정부, 산업계, 해외 네트워크와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지속 가능한 에너지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KT]
[사진=KT]

○...KT, AI로 보안서비스 고도화 “기업의 안전한 디지털 환경 제공” 

KT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반 B2B 보안 서비스 강화로 기업의 안전한 디지털 환경 구축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KT의 대표적인 기업 보안 서비스는 ‘클린존(Clean Zone)’과 ‘AI메일보안’이다. 이들은 추가 장비 설치나 IT 인프라 변경 없이 사이버 공격에 대응할 수 있는 ‘서비스형 보안(SECaaS, Security as a Service)’ 상품이다.

클린존은 DDoS(디도스) 공격이 발생하면 유해 트래픽은 차단하고 정상 트래픽만 기업의 서버로 전달해 서비스가 정상적으로 운영하도록 지원한다. 만약 임계치 이상의 트래픽을 동반한 DDoS 공격이 발생하면 기업, 공공기관 등을 위한 인터넷 서비스인 KT 코넷의 백본 라우터에서 고객사의 트래픽을 우회한다. 이후 클린존 차단시스템에서 비정상 트래픽을 차단하고 정상 트래픽만 기업에게 전송하는 방식이다.

현재 클린존은 KT가 보유한 530만건 이상 위협정보 DB와 높은 분석 정밀도를 바탕으로 국내외 대규모 공격을 실시간으로 차단하고 있다. 이와 함께 AI가 지속적으로 기업별 트래픽 패턴을 학습해 보다 정밀한 탐지 성능을 제공한다.

특히 KT는 국내 ISP(Internet Service Provider) 중 최초로 DDoS 방어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공공기관이나 금융기업 등 다수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한 대용량 공격 대응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DDoS 공격이 발생하면 방어장비로 트래픽을 우회 처리하는 방식인 Out of Path(아웃 오브 패스) 기술 특허도 보유하고 있다. KT는 클린존 이용 기업에게 모의 훈련, 월별 리포트 제공 등 사전 대응 시스템도 지원한다.

KT는 매년 증가하는 사이버 침해사고와 고도화된 해킹 공격 추세에 대비하기 위해 클린존의 방어 용량을 기존 대비 2배 이상 증설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디도스 공격 탐지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고객 전용 모니터링 대시보드도 3분기 내에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KT Enterprise부문 서비스Product본부장 명제훈 상무는 “KT는 국내 기업고객의 안정적인 비즈니스 환경을 위해 보안 서비스를 끊임없이 고도화하고 있다”며 “AI 기반 정밀 분석과 대응 체계를 바탕으로 더욱 지능화되는 사이버 위협에도 기업들이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수력원자력, 수도권 협력기업들과 소통 강화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과 경기중소벤처기업연합회(회장 최경용, 이하 경중연)가 14일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한수원 우문현답 현장 클리닉센터’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우문현답(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있다)’은 한수원 경영진이 중소기업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 소통경영의 대표 사례로, 한수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기도 최대 중소벤처기업 회원사를 보유한 대표 경제단체인 경중연과 협력해 수도권 협력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 기반을 구축하여 기술력 강화, 애로 해소, 판로 확대 등을 위한 현장 클리닉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수도권 소재 기업 역량 진단부터 애로사항 및 수요 분석을 통한 해법 마련까지 다양한 분야에 걸쳐 소통과 지원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수도권 소재 한수원 협력기업에 대한 지원 및 협력 ▲협력기업의 애로사항 발굴 및 해결 지원 ▲양 기관의 고유 목적사업 확대 및 공동사업 추진 ▲인적 교류 및 학술·산업 동향 정보 교류 ▲기업 수요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개발 ▲원전 중소기업 대상 구매상담회 개최 등을 공동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경중연의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 운영 경험과 지역 내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더욱 효과적으로 중소기업을 지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수도권 협력기업들과도 더욱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소통 사각지대가 없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HD현대오일뱅크, 리터당 55원 현장 할인 ‘화물복지카드’ 신규 출시

HD현대오일뱅크가 신규 화물복지 카드를 출시를 통해 화물운전자 고객 확보에 나선다.

HD현대오일뱅크가 신한카드와 주유 시점에 현장 할인 혜택을 강화한 ‘HD현대오일뱅크 55 화물복지 신한카드’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신규카드는 전국 1800개소 HD현대오일뱅크 화물우대 주유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화물복지카드 소유 고객은 전월 이용 실적이나 할인 한도 제한 없이 리터당 55원의 ‘즉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는 기존 리터당 15원 할인에서 3배 이상 확대한 수준이다. 카드 이용시 HD현대오일뱅크 보너스 포인트도 별도로 적립 가능하다.

화물복지카드는 정부가 화물운전자에게 유가보조금을 지원하기 위해 발급하는 전용 카드로, 화물운송업을 영위하는 개인사업자라면 누구나 발급받을 수 있다. 국내 정유사들은 이를 활용해 화물운전자 대상 다양한 할인 및 적립 혜택을 제공 중이다.  

특히, HD현대오일뱅크는 보너스카드 앱 ‘카앤(Car&)’ 내에 화물운전자 고객을 위한 ‘화물라운지’를 별도로 마련해 주유 실적에 따른 전용 쿠폰과 추가 포인트를 지급하는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에는 LPG 화물차량을 대상으로 한 전용 복지카드를 출시해 혜택 대상을 넓혀왔다.

HD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온라인 물류가 확대되고, 화물고객이 매년 증가하는 상황에서 경유 시장 경쟁력 강화는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화물운전자를 위한 혜택과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부발전, 창업‧벤처기업 대상 ‘발전 정보 협업사업’ 공모

한국서부발전(사장 이정복)은 고부가 가치를 지닌 발전 정보 기반의 새 사업을 창출하고 디지털 분야 창업‧벤처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민간 협력사업을 공모한다.

서부발전은 한국전자기술연구원과 다음 달 16일까지 ‘발전 데이터 활용 창업‧벤처 기업 협업사업’을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창업 7년 이내 중소기업이나 창업·벤처기업이 서부발전의 발전 정보를 활용해 창의적인 기술을 개발하고 실증하는 사업화 연계 프로그램이다. 구체적으로 서부발전은 평가를 거쳐 25개 기업을 선정해 등급별로 1000만원에서 3000만원까지 총 3억원을 지원하고 전문가와 기업을 연계해 현장 실증, 사업화를 돕는다.

서부발전은 올해부터 성과공유형 협약을 도입해 참여 기업과 기술 성과를 함께 나누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협업 우수기업에는 해외 실증 지원사업인 ‘더블유피코디’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지며, 서부발전 자체 또는 정부 지원 연구 개발 과제 기획을 통해 후속 사업화를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서부발전은 경기 성남 판교에 마련한 ‘디지털기술공유센터’를 ‘인공지능혁신센터’(AX Innovation Center)로 새롭게 단장한다. 인공지능혁신센터는 기존 디지털기술공유센터의 고유 기능인 장소‧정보 제공, 기술 지원‧자문을 넘어 인공지능 변환(AX‧AI Transformation)을 주도하는 혁신 거점으로서 현장 실증, 창업 초기기업 육성, 사업화를 아우르는 통합 관리 체계를 운영한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발전 정보 활용 제안을 기대한다”라며 “이번 사업이 창업‧벤처기업의 경쟁력을 키워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 활약할 강소기업의 첫 무대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다음(Daum), 제21대 대통령 선거 특집 페이지 업데이트

카카오(대표이사 정신아)의 콘텐츠CIC(대표 양주일)가 운영하는 포털 다음(Daum)이 제21대 대통령 선거 특집 페이지에 후보자 정보와 유권자 참여 기능을 업데이트했다고 14일 밝혔다. ‘다음을 만드는 선택’이라는 슬로건 하에 유권자의 선택을 도울 수 있는 각종 선거 정보 등을 신속∙정확하게 제공한다는 목표다.

다음은 6월 3일 실시하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지난달 30일 특집페이지를 오픈했다. △홈 △뉴스 △여론조사 △언론사특집 △토론회 탭을 통해 다양한 선거 정보와 뉴스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뉴스 탭에서는 주제별 뉴스 공간을 마련해 관심 주제에 대한 기사들을 모아 볼 수 있다. 분야별 공약∙정책부터 심층기획, 팩트체크, 정당별 준비 상황 등 주제별로 기사를 분류해 이슈를 심도 있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여론조사 탭과 언론사특집 탭에서는 각각 언론사별 여론조사 관련 기사와 언론사 등이 자체 운영하는 인터랙티브 콘텐츠와 특집페이지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후보자 △참여 탭을 신설했다. 후보자 탭 하위에 각 후보자 개별 탭을 열어 후보자의 발언, 영상, 사진 모음과 분야별 공약∙정책 뉴스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참여 탭에선 유권자가 ‘내가 바라는 대한민국의 모습’을 주제로 10 글자 이내의 소망 메시지를 남길 수 있다. 사전투표일인 29일부터는 투표 인증샷 등록도 가능하다.

특집페이지는 선거 당일까지 지속 업데이트된다. 사전 투표소 및 투표소 정보를 업데이트하고, 선거 당일에는 개표율, 득표율, 격전지 현황 등의 실시간 정보도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PC 배너와 모바일 상단 탭을 개설해 선거 정보 접근성도 높일 계획이다.

다음검색과 카카오맵에서도 다양한 선거 정보를 제공한다. 다음에서 선거 관련 키워드를 검색하면 선거 정보와 후보자 정보, 공약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카카오맵에선 사전 투표소 및 선거일 투표소 위치를 찾아볼 수 있다.

다음은 허위 정보 및 불공정 선거 보도에 대한 대응도 강화한다. 지난 4월 말 공개한 ‘대선 서비스 운영 원칙’을 통해 공정하고 충실하게 선거 정보를 제공하고, 잘못된 정보나 기사에 대해 24시간 운영하는 고객센터 및 모니터링을 통해 적극 대응한다고 알린 바 있다. 또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협력해 허위사실∙비방∙딥페이크 등 게시물 신고 프로세스를 마련해 운영 중이다.

최대훈 콘텐츠CIC 선거TF 리더는 “유권자가 풍부한 선거 정보를 손쉽게 확인하고 주요 이슈를 빠르고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특집페이지를 구성했다”라며, “공정한 선거 문화와 건강한 여론 광장을 조성하기 위해 객관적인 정보 제공에 집중하고 모니터링 등의 대응도 강화하겠다”라고 전했다. 

 

○...KCC, 국내 최저 도막두께 3시간 내화도료 ‘화이어마스크 3005(FIREMASK 3005)’ 출시

KCC(대표 정재훈)가 3시간 내화 기준을 충족하는 에폭시계 내화도료 가운데 가장 얇은 도막 제품을 선보이며 기술력의 초격차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글로벌 응용소재 화학기업 KCC는 최근 신제품 내화도료 ‘화이어마스크 3005(FIREMASK 3005)’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으로부터 3시간 내화구조 인정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정은 12층 또는 50m를 초과하는 철골 건축물에 적용되는 내화 기준으로, 해당 제품이 고온 화재 조건에서 철골 구조를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내화도료는 화재 시 도막이 수십배 팽창해 단열층을 형성함으로써 철골을 고온으로부터 차단, 구조물 붕괴를 지연시켜 인명 대피와 초기 진화를 돕는 핵심 안전 자재다.

이번에 내화구조 인정을 취득한 ‘화이어마스크 3005’는 기둥과 보에 국내 최저 도막 두께인 9.45mm를 적용해, 동급 제품 대비 얇은 도막으로 동일한 내화 성능을 구현함으로써 시공 효율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일반적으로 3시간 내화 기준을 만족하는 기존 에폭시계 제품들이 평균 10~11mm 도막 두께를 필요로 하는 데 반해, KCC는 자체 개발한 박막화(Thin-Film) 기술을 통해 도막을 획기적으로 얇게 구현했다. 이를 통해 자재 사용량뿐만 아니라, 운반, 시공 시간도 절감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인천 지역 대형 글로벌 데이터 센터 프로젝트에 공급중이며, 향후 고층 빌딩, 플랜트, 물류창고 등 고난도 화재 안전 설계가 요구되는 현장으로의 적용 확대가 기대된다. 특히 얇은 도막이 구조 설계 유연성과 공간 활용도를 높여 설계 단계부터 효율적인 자재 선택이 가능하다는 점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KCC 유통도료사업부 함성수 상무는 “이번 ‘화이어마스크 3005’는 고객의 원가 절감과 시공 편의성 측면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제품으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고층 건축물이나 대형 데이터 센터 등 다양한 현장의 특성과 요구에 가장 적합한 내화도료를 제공해 공급자와 수요자 모두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엔터, 월 방문수 1000만회 대형 글로벌 불법 웹툰, 웹소설 사이트 폐쇄

카카오엔터테인먼트(대표 권기수, 장윤중)가 운영자 자체 특정 기술 프로세스를 바탕으로 월 평균 방문수가 1000만회에 달하는 글로벌 불법 웹툰, 웹소설 사이트 ‘리퍼스캔스(Reaper Scans)’ 폐쇄를 이끌어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업계 최초의 불법유통대응팀 P.CoK 활동에 힘입어 5월 9일(한국시간) 영어권 대형 불법사이트 리퍼스캔스를 폐쇄했다고 14일 밝혔다. 

리퍼스캔스는 2019년부터 6년간 한국 대표 인기 웹툰과 웹소설을 다수 불법유통해온 웹사이트다. 유저 월 평균 방문수만 1000만회에 달하며, 전문 불법 번역 그룹을 운영하는 곳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특히 매우 양질의 번역물로 수많은 글로벌 불법 사이트 중에서도 유저 충성도 및 2차 스크랩 등을 통한 불법 사이트 전파성이 매우 높은 사이트로 꼽혔다. 일례로 리퍼스캔스를 모방하는 한 사이트도 앞서 P.CoK에 발각돼 폐쇄된 바 있으며, 리퍼스캔스에서 운영하는 디스코드 채널 구독자 수는 약 9만 5,000명에 달했다. 작품 업데이트도 적극적으로 진행하던 리퍼스캔스는 그동안 사이트 내 광고와 공식 후원 채널을 열어 수익을 벌어들였으며, 한때 작품을 유료로 판매하는 등 악질적 운영을 답습해왔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경고장 발송 등을 통한 사이트 차단이 도메인 변경 및 사이트 재개설로 이어지는 ‘임시 폐쇄’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완전 폐쇄’를 위한 운영자 특정 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하고 실제 수사에 지속 적용해 왔다. 수많은 경고에도 무응답으로 일관했던 리퍼스캔스 역시 글로벌에서 큰 인기를 모으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IP 불법유통을 지속적으로 시도해 왔으며,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2022년부터 면밀한 조사 및 데이터베이스 비교 등을 통해 각각 미국, 인도, 크로아티아에 거주하는 운영자 3명의 신원을 특정하는 데 성공했다. 이를 바탕으로 강력한 법적 조치 계획과 운영자들의 실명을 담은 경고 메일을 발송하였으며, 이를 통해 운영진의 영구적 운영 중단 선언을 이끌어냈다.

저작권 보호 활동을 총괄하는 이호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법무실장은 “P.CoK의 활동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작품을 지키는 것을 넘어 불법 사이트 내 모든 한국 콘텐츠들을 함께 보호한다는 점에서 K콘텐츠 역량 제고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독자적인 수사 방법을 지속 고도화하고 실제 적용해 창작자 권리 보호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창현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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