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YU7 공개 예고, 테슬라 모델Y 정조준했지만... 기술 신뢰도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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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YU7 공개 예고, 테슬라 모델Y 정조준했지만... 기술 신뢰도 불투명
  • 김지윤 기자
  • 승인 2025.05.20 08: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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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EV 웨이보에 게재된 YU7 실루엣 이미지

[녹색경제신문 = 김지윤 기자] 19일 샤오미가 자사의 웨이보 계정을 통해 오는 22일 목요일 열리는 전략 신제품 발표회에서 첫 전기 SUV 모델인 ‘YU7’을 공식 공개한다고 밝혔다.

해당 모델은 테슬라의 모델Y를 경쟁모델로 삼아 출시된 전략적 차량이다. 

YU7은 전장 4,999mm, 전폭 1,996mm, 전고 1,600mm, 휠베이스 3,000mm의 대형 SUV로, 테슬라 모델 Y보다 크고 고급화된 SUV를 지향한다. 정식 출시는 오는 2025년 6-7월로 예상된다.

샤오미는 작년 3월 첫 전기 세단 SU7을 출시하며 EV 시장에 뒤늦게 진입했다. U7은 테슬라 모델 3의 직접 경쟁차종으로, 최대 1,548마력의 고성능 버전 ‘SU7 울트라’도 함께 출시됐다. 

샤오미는 올 4월 한 달간 SU7 2만 8,000대 이상을 인도했으며 7개월 연속 월 2만 대 이상 판매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샤오미는 EV 후발주자임에도 전자산업에서 쌓아온 브랜드 이미지를 바탕으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최근 발생한 사고로 인해 샤오미 전기차는 중국 내외로 여론이 좋지만은 않은 상황이다. 지난 3월 말 오후 중국 안후이성 고속도로에서 샤오미의 전기 세단 SU7이 고속도로 중앙 분리대와 충돌해 화재가 발생해 차량에 탑승하고 있던 세 명의 여성 대학생이 사망한 사고가 있었다.

YU7은 이러한 위기 상황 속에서 선보이는 두 번째 모델로, SUV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중국 EV 시장에서 샤오미의 반등 여부를 가늠할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샤오미 웨이보 계정을 통해 “샤오미 15주년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하자”는 멘트와 함께 YU7의 실루엣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SUV YU7 외에도 샤오미의 첫 자체 모바일 SoC(시스템온칩)인 Xring O1, 스마트폰 샤오미 15S 프로, 태블릿 샤오미 7 울트라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김지윤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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