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미래 주거 4대 혁신 전략 본격화…압구정 2구역 적용 예고
상태바
현대건설, 미래 주거 4대 혁신 전략 본격화…압구정 2구역 적용 예고
  • 문홍주 기자
  • 승인 2025.06.12 22: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4대 기술 솔루션(올라이프케어 하우스, H 사일런트 솔루션, 네오프레임, 제로에너지) 실증
- 디에이치 10주년, 고급 주거 플랫폼 강화

[녹색경제신문 = 문홍주 기자] 현대건설이 디에이치 브랜드 출범 10주년을 기점으로 미래형 주거 전략 실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에 따라 압구정 2구역 등 핵심지역에 ‘올라이프케어 하우스’, ‘H 사일런트 솔루션’, ‘네오프레임’, ‘제로에너지’로 구성된 4대 기술 솔루션이 시범 도입될 전망이다.

▲ 현대건설의 미래 혁신 주거 4대 솔루션 (사진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은 최근 ‘2025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발표한 주거 전략 ‘H-Road’의 일환으로, 주택 상품의 기술적 차별성과 운영 서비스의 정합성을 높이는 통합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전략은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개인 맞춤형 웰니스 및 지속가능한 삶을 제공하는 ‘라이프 플랫폼’으로서의 주택 개념을 전제로 한다.

4대 전략의 핵심 중 하나인 ‘올라이프케어 하우스’는 유전자 분석 및 생활 데이터를 바탕으로 입주민의 건강 상태를 실시간으로 진단·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웰니스, 메디컬, 헬스리빙 등 세 가지 영역으로 구성된 이 솔루션은 국내외 생명공학 및 헬스테크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고도화되고 있다.

층간소음 문제에 대응하는 ‘H 사일런트 솔루션’도 주목된다. 현대건설은 2022년 국내 최초로 층간소음 1등급 바닥 시스템을 확보했으며, 이후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 등 실제 현장에 적용을 확대해왔다. 바닥뿐 아니라 구조·저주파 제어·소음감지 알고리즘 등 다양한 요소를 통합한 소음 저감 기술은 업계 내 선도적 사례로 평가된다.

‘네오프레임’은 내부 벽체를 없앤 라멘 구조 기술로,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층간 진동을 분산시켜 소음 완화 효과도 기대된다. 지난 3월에는 국내 최초로 관련 기술에 대한 인증을 획득해 상용화 가능성도 열렸다.

‘제로에너지’ 부문에서는 국내 고층 아파트 최초로 1++ 에너지 효율 등급과 ZEB 5등급 인증을 받은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1차’ 사례를 축적했다. 이 단지는 SMART BEMS 기반의 통합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적용한 대표적 친환경 주거 단지로 꼽힌다.

현대건설은 이러한 기술 솔루션을 경기도 용인의 ‘마북 기술연구원’에 실증시설을 구축해 효과를 검증하고 있다. 향후에는 서울 강남권 핵심 사업지인 압구정 2구역을 중심으로 미래 주거 전략을 집약해 선보일 계획이다.

이인기 현대건설 주택사업본부장은 최근 내부 메시지를 통해 “고객의 변화하는 삶의 방식에 맞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주거 시스템을 완성해 나가겠다”라며 “압구정 재건축을 기점으로 주거의 미래를 여는 도전에 나서자”고 말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디에이치’ 브랜드 출시 10주년을 맞아 고급 주거 시장에서의 차별성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라며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 1위에 이어, 올해도 다양한 혁신 기술을 통해 프리미엄 주거 플랫폼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문홍주 기자  real@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