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리, 美 베타서비스 본격화...7월 8일부터 샛별배송 서비스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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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 美 베타서비스 본격화...7월 8일부터 샛별배송 서비스 돌입
  • 서영광 기자
  • 승인 2025.06.16 15: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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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 미국 시장 진출 박차...7월 8일부터 '컬리USA' 베타테스트 돌입
샛별배송 현지화 점검...미국 소비자 피드백 통해 배송 및 제품 선호도 분석
쿠팡의 해외 전략 변화에도 기대↑..."컬리의 글로벌 확장이 영향 미칠 것" 예상

[녹색경제신문 = 서영광 기자] 새벽배송인 샛별배송을 운영하는 컬리(Kurly)가 글로벌 사업에 속도를 낸다. 컬리는 다음 달부터 약 한 달간 미국에서 서비스 시범 운영에 돌입할 계획이다.

컬리의 오프라인 미식 축제 '컬리푸드페스타 2024' 현장 이미지. [사진=서영광 기자]
컬리의 오프라인 미식 축제 '컬리푸드페스타 2024' 현장 이미지. [사진=서영광 기자]

16일 업계에 따르면 컬리가 오는 7월 8일부터 '컬리USA' 베타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미국에서 거주하는 소비자 100명을 대상으로 내달 8일부터 오는 8월 5일까지 컬리USA몰의 실제 쇼핑 및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이번 테스트는 컬리의 대표 서비스인 샛별배송을 중심으로, 미국 시장에 맞는 물류와 제품 수요를 점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실제로 컬리는 미국 내 소비자들로부터 실시간 피드백을 받아 배송 과정과 현지 제품 선호도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서비스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테스트 후에는 하반기 중 정식 서비스가 개시될 것이란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한편 컬리는 이미 지난해 9월 미국 내 한인마트 체인인 H마트에 가정간편식(HMR)을 입점시키며 미국 시장에 첫발을 내딛었다.

당시 이연복 셰프의 ‘목란’ 짜장면과 짬뽕을 수출용으로 개발해 선보였다. 이번 미국 진출은 이러한 초기 전략을 기반으로 한 더 큰 도약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컬리는 최근 미국 공식 SNS 계정인 '컬리USA'를 개설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

반면 업계 1위 쿠팡은 지난 2021년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 이후에도 여전히 미국 진출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공개하지 않은 상태다. . 쿠팡은 상장 당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지만, 현재까지는 국내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우선시하며 해외 시장에는 제한적인 진출을 보여왔다.

업계에서는 컬리의 미국 진출이 쿠팡의 해외 전략에 중요한 시사점을 던질 수 있다고도 보고 있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쿠팡은 국내 시장에서 경쟁과 물류 시스템 구축에 집중하고 있지만, 컬리는 글로벌 시장 확장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컬리의 베타서비스가 성공적으로 자리 잡는다면, 미국 내에서의 이커머스 경쟁에서 큰 변화를 예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시에 쿠팡도 국내를 넘어 향후 미국 시장에 도전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서영광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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