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 레이더] 외식 소스 고민 '그만'... CJ프레시웨이, 외식 브랜드 전용 소스 개발 확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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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 레이더] 외식 소스 고민 '그만'... CJ프레시웨이, 외식 브랜드 전용 소스 개발 확대 등
  • 양현석 기자
  • 승인 2025.06.29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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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경제신문 = 양현석 기자] CJ프레시웨이가 식자재 유통 노하우 및 자체 제조 인프라를 기반으로 B2B 외식 브랜드 전용 소스 개발을 확대합니다. 이를 위해 지난해 말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신규 제조 시설도 가동을 시작하는 등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데요. CJ프레시웨이는 외식 식자재 유통 역량과 제조 인프라를 결합해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이고 고객 록인(Lock-in) 효과에도 기여할 계획입니다. 

한편 쿠팡은 국내 주요 사과 산지에서 생산된 ‘못난이 사과’ 약 200톤을 매입하고, 이를 활용한 신규 소비 상품 ‘사과 일병 구하기’를 출시합니다. 쿠팡은 향후 못난이 사과 매입을 늘려 헤이즐버터, 아몬드버터 등 견과류 버터와 사과를 조합한 상품을 추가 개발할 방침인데요.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농산물에 대해 이와 같은 방식의 가치 소비형 제품 기획을 확대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로운 유통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외에도 GS리테일이 Z세대와 함께 바람직한 디지털 소비문화 조성에 앞장서는 등 오늘(29일)의 유통가 소식을 <녹색경제신문>이 모았습니다. 

CJ프레시웨이 자회사 프레시플러스 음성공장 소스 생산 현장.[사진=CJ프레시웨이]
CJ프레시웨이 자회사 프레시플러스 음성공장 소스 생산 현장.[사진=CJ프레시웨이]

○.. CJ프레시웨이가 식자재 유통 노하우와 자체 제조 인프라를 기반으로 B2B 외식 브랜드 전용 소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 개발한 소스만 40여 가지에 달하며, 6월 매출은 1월 대비 약 1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급 대상 업종도 카페, 베이커리, 한식, 양식, 주점 등 다양하다. 지난해 말, 외식 식자재 유통을 담당 조직인 FC사업담당 산하에 ‘소스시너지팀’을 신설하고 식자재 유통과 제조 사업간 시너지 효과 창출에 집중한 결과다. 신규 소스 제조 시설인 음성공장도 가동을 시작하면서 생산능력(CAPA) 역시 늘었다. 음성공장은 소스 배합, 포장, 살균 등 생산 과정을 자동화해 연간 약 3만 톤의 소스를 생산할 수 있다.

CJ프레시웨이는 외식 브랜드 전용 소스 확대를 통해 상품 경쟁력과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소스는 메뉴 고유의 맛을 결정짓는 역할을 할 뿐 아니라, 조리 효율화와 품질 유지에도 유용하기 때문에 외식 브랜드 운영에 반드시 필요한 식재료다.

CJ프레시웨이는 국내 최대 식자재 유통기업으로서 소스 생산부터 품질 검사, 재고 관리, 유통까지 원스톱 진행이 가능하다는 강점을 내세워 고객사와 상품군을 늘려가고 있다. 그간 축적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원가절감까지 고려한 상품을 제안하는 것은 물론, R&D센터, 제조공장 등 내재화된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개발 기간을 단축하는 등 고객 관점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과정에서 영업, MD, R&D 등 여러 분야의 전문 인력들 또한 적극 참여한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고객사인 외식업체가 본연의 사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맞춤형 소스 개발부터 제조, 공급까지 도맡아 고객 호응을 얻고 있다”며, “외식 식자재 유통 역량과 제조 인프라를 결합해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이고 고객 록인(Lock-in) 효과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스 시장은 지속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소스 시장 규모는 3조원대로 추정된다. 2019년 1조3700억원이었던 시장은 2020년 2조원, 2022년 2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 쿠팡이 국내 주요 사과 산지에서 생산된 ‘못난이 사과’ 약 200톤을 매입하고, 이를 활용한 신규 소비 상품 ‘사과 일병 구하기’를 출시한다.

‘사과 일병 구하기’는 외형상 상품성이 낮아 일반 유통이 어려운 못난이 사과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고, 소비자에게는 건강하고 간편한 식품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쿠팡은 영주, 안동, 봉화, 예천 등 경북 지역에서 못난이 사과를 대량 매입했으며, 경북은 국내 사과 생산량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 산지다. 생산량이 많은 만큼, 못난이 사과도 다량 발생하는 지역이다.

못난이 사과는 생채기나 흠집 등 외관상의 이유로 상품성이 낮지만, 평균 11~13브릭스의 높은 당도와 아삭한 식감을 지닌 고품질 과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값을 받지 못해 폐기되거나 주스용으로 헐값에 판매되는 경우가 많아, 농가의 부담으로 이어져 왔다.

쿠팡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못난이 사과 2.5kg과 무가당 천연 땅콩버터 160g을 세트로 구성한 ‘사과 일병 구하기’를 개발했다. 땅콩버터는 아이들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튜브형 포장으로 제작해 편의성과 위생을 모두 고려했다. 쿠팡은 튜브형 땅콩버터를 제조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소규모 업체를 직접 발굴해 협업했다.

해당 상품은 전국 쿠팡 와우회원 대상으로 로켓프레시를 통해 판매되며, 간편한 아침 식사나 건강 간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사과와 땅콩버터의 조합은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널리 즐겨 먹는 건강 간식으로, 해외에서도 과일과 견과류 버터를 결합한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쿠팡 로켓프레시는 이러한 글로벌 소비 트렌드에 착안해 상품 아이디어를 얻었으며, 제조업체와 공동 개발을 통해 ‘사과 일병 구하기’를 완성했다.

쿠팡은 향후 못난이 사과 매입을 늘려 헤이즐버터, 아몬드버터 등 견과류 버터와 사과를 조합한 상품을 추가 개발할 방침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상품 개발을 넘어 △지역 농가 소득 증대 △농산물 폐기물 감축을 통해 지속 가능한 유통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통계청 농작물생산조사에 따르면, 매년 국내 농산물의 약 10~15%가 외형 불량 등의 이유로 폐기되며, 특히 사과의 경우 지역에 따라 폐기율이 최대 15%에 달한다. 경북 영주에서 40년째 사과 농사를 짓고 있는 김기진 농부는 “한 해 수확하는 사과 중 30~40%가 못난이 사과로 분류된다”며 “이번 상품 개발을 통해 못난이 사과가 상품으로서 가치를 되찾을 수 있었고, 쿠팡의 대량 직매입으로 농가 소득도 늘게 됐다"고 말했다.

쿠팡 로켓프레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못난이 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한 신규 상품 개발의 첫 사례”라며 “폐기 위기에 놓인 농산물에 새로운 유통 가치를 입히고, 농가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하는 지속 가능한 모델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쿠팡은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농산물에 대해 이와 같은 방식의 가치 소비형 제품 기획을 확대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로운 유통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 GS리테일이 후원하고 (사)한국소비자교육지원센터(KOINCE)가 주관한 ‘2025 소비자 교육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6월 27일 오후 2시, 서울시공익활동지원센터 모이다실에서 열렸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안전한 디지털 소비생활’ 주제로, △중고거래 △구독소비 △해외직구 등 일상 속 디지털 소비 이슈에 초점을 맞췄다. 5월 한 달간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는데 총 49개 대학 소속 606명이 참가해, 동영상 87편, 카드뉴스 129편 등 총 216편의 콘텐츠를 응모했다.

주최측은 엄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공정거래위원장상) 1팀 ▲최우수상(한국소비자원장상, GS리테일 홈쇼핑BU장상) 각 1팀 ▲우수상, 장려상, 크리에이터상 등 최종 14개 수상작을 선정하고 수상팀에는 총 1000만원 규모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했다.

대상작 《소 퀴즈 온 더 블록》(배서현·백채원)은 퀴즈 형식을 통해 중고거래 사기 예방 정보를 실사례와 함께 알기 쉽게 전달하고, 시청자 참여를 유도한 구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똑똑한 선택의 시작, 안전한 해외 직구》(손윤서 외 2인)는 해외직구 시 발생할 수 있는 피해 유형과 예방법을 소개하며, 인증 확인과 사기 사이트 식별법 등 실질적인 정보 제공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또 다른 최우수작인 《해외직구도 야구처럼! S.A.F.E.하게 홈까지》(이제하 외 2인)는 야구 개념과 강의 형식을 접목해 해외직구 안전수칙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공모전은 인터넷과 스마트폰, SNS 환경에서 성장한 Z세대가 주축이 되어 참여했으며, 이들이 디지털 소비자 문제를 스스로 인식하고 해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수상작은 향후 소비자교육지원센터의 교육자료로 활용되며, 유튜브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일반 시민과도 공유될 예정이다.

허남준 GS리테일 홈쇼핑BU 사업지원부문장은 “AI 기술 발달로 인해 소비자 스스로 정보를 분별하고 권리를 지키는 능력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Z세대와 협업을 통해 AI 시대에 요구되는 ESG 경영을 실천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은 지난 27일 중소 파트너사를 직접 방문해 간식과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는 찾아가는 상생 행사 ‘벨리굿’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파트너사 임직원들의 복리후생을 지원하고, 현장 소통을 강화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롯데홈쇼핑 임직원들이 서울 소재 파트너사 3곳을 직접 방문해 커피, 도넛 등 간식을 제공하며 파트너사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행복을 전하는 분홍색 곰’ 콘셉트의 롯데홈쇼핑 자체 캐릭터 ‘벨리곰’을 활용한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고 소정의 굿즈를 증정하는 등 친근하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행사가 진행됐다.

첫 방문지는 ‘갭(GAP)’, ‘원더브라(WONDERBRA)’ 등 언더웨어를 운영하는 라이프스타일웨어 전문기업 ‘그리티’였다. ‘그리티’ 본사가 위치한 서울 신사동에 커피트럭을 배치하고 약 170명의 임직원에게 커피와 도넛을 제공했다. 현장에서는 추첨을 통해 ‘벨리곰’ 굿즈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됐다. 이어, 해외 가전 브랜드 유통기업 ‘코스모앤컴퍼니’, 슈즈 전문기업 ‘유닉유니온’에도 커피트럭을 지원했다. 행사에 참여한 파트너사 직원들은 “도넛과 커피 덕분에 오늘 하루 힘내서 일할 수 있었다”, “바쁜 업무 속 짧지만 소중한 힐링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향후 롯데홈쇼핑은 ‘벨리굿’ 캠페인을 확대 운영해 파트너사와의 신뢰와 유대 강화를 위한 현장형 소통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파트너사와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벨리굿’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다양한 방식의 오프라인 상생 행사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풀무원푸드앤컬처(대표 이동훈)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자사가 운영하는 전국 주요 골프장 및 리조트 식음사업장에서 여름 한정 시즌 메뉴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시즌 메뉴는 무더위에 지친 고객의 입맛을 돋우고 운동 및 여행 후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건강 보양식 콘셉트로 구성됐다. 특히, 사업장별 지역 특산 식재료를 적극 활용한 특화 메뉴 개발을 통해 차별화된 미식 경험을 제공하며, 고객의 니즈에 맞춘 맞춤형 식음(F&B) 콘텐츠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경기도 여주 ‘소피아그린CC’에서는 여름철 대표 보양식 ‘냉 아롱사태수육(4만3000원)’을 시그니처 메뉴로 선보인다. 시원한 동치미 육수에 부드럽게 삶아낸 아롱사태와 백김치, 오이고명, 소면 등을 곁들여 더운 날씨에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6월 27일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충북 충주 ‘중원GC’에서는 ‘초계국수(1만5000원)’와 ‘낙지한마리 순두부찌개(1만9000원)’를 여름 특선 메뉴로 출시한다. ‘초계국수’는 동치미 베이스의 시원한 육수에 닭고기 고명을 올려 입맛을 돋우는 별미이며, ‘낙지한마리 순두부찌개’는 풀무원의 대표 상품 ‘순두부’에 통낙지를 더해 얼큰하고 깊은 국물 맛을 살린 보양 메뉴이다. 두 메뉴는 7월 1일부터 8월 30일까지 판매 예정이다.

전북 김제 ‘김제스파힐스CC’에서는 지역 특산 브랜드 총체보리한우를 활용한 ‘김제 총체보리한우 물회(2만2000원)’를 선보인다. 새콤달콤한 초장 베이스 육수에 아삭한 채소와 부드러운 보리한우 슬라이스를 더해 프리미엄 보양식으로 완성했다.

전남 화순 ‘무등산CC’에서는 ‘전복한우육회 물회(2만6000원)’, ‘오색냉채족발(3만8000원)’, ‘통오징어 짬뽕(2만6000원)’을 선보인다. 대표 메뉴인 ‘전복한우육회 물회’는 새콤달콤한 특제 초장 소스 육수에 신선한 전복과 한우 육회를 더해 프리미엄 보양식으로 완성했으며, ‘오색냉채족발’은 아삭한 다섯 가지 채소와 부드러운 족발을 겨자소스와 곁들여 여름철 입맛을 살려준다. ‘통오징어 짬뽕’은 오징어 한 마리를 통으로 넣고 고온에서 불맛을 더해 조리한 정통 중화식 짬뽕 요리로, 얼큰하고 깊은 국물 맛이 더위로 잃어버린 입맛을 돋운다.

전남 순천 ‘파인힐스CC’에서는 ‘통전복 물냉면&수박(1만7000원)’과 ‘통전복 비빔냉면&수박(1만7000원)’을 선보인다. 통전복을 통째로 올린 물냉면과 비빔냉면에 제철 과일 수박을 곁들여 무더위에 지친 몸에 활력을 더해준다. 판매는 7월 2일부터 시작된다.

경기도 포천 ‘한화리조트 산정호수점’에서는 여름철 냉면 특화 콘셉트로 ‘산정 물냉면(1만4000원)’과 ‘속초식 회냉면(1만5000원)’을 선보인다. ‘산정 물냉면’은 살얼음이 동동 뜬 시원한 육수에 아삭한 무와 오이를 곁들여 상큼함을 살렸으며, ‘속초식 회냉면’은 특제 비빔양념장에 명태회를 올려 매콤한 감칠맛을 자랑한다.

풀무원푸드앤컬처 이동훈 대표는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고객의 건강과 미식 만족까지 고려한 브랜드 차별화 전략의 일환으로 여름 시즌 메뉴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업장별 특성과 고객 취향을 반영한 시즌 한정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롯데백화점이 데이터에 기반한 비즈니스 의사 결정 체계 강화에 나선다.

유통업계 최초로 도입하는 ‘스트래티지 원(Strategy One)’은 글로벌 데이터 분석 기업인 ‘스트래티지’의 생성형 BI 플랫폼(Business Intelligence platform)이다. 비전문가도 대화형 AI를 기반으로 직관적인 데이터 분석이 가능해, 신속한 비즈니스 인사이트 도출은 물론 높은 보안성까지 갖춘 차별화 BI 플랫폼 중 하나다. 세계 각국의 유수의 기업들에서 앞다퉈 도입하는 등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이를 내부 고객 분석 시스템과 통합한 ‘BI 에이전트(Business Intelligence Agent)’ 지난달 29일부터 본격 가동했다. 롯데백화점이 보유하고 있는 방대한 데이터의 비즈니스 효용성을 높이는데 AI 기술이 최적이라는 판단에서다.

높은 숙련도와 전문성이 요구됐던 고객 분석 과정이 대화형으로 간편화 돼, 실무에 있어 데이터 활용 폭이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실제 운영 한 달간 고객 분석 업무에 소요되는 시간은 수분 내지 수십 초대로 최대 70%까지 단축되는 사례도 나와 다방면의 업무 효율화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BI 에이전트의 운영으로 업무 실효성도 입증하고 있다. 본사 및 영업 점포의 마케터 등 관련 담당자들의 고객 관계 분석, 복합 분석 등 복잡한 심층 분석의 경우도 운영 한달 만에 이전 대비 10% 이상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용성 개선뿐만 아니라 분석 결과물에 대한 신뢰성도 크게 높아졌다. 이번 개편 과정에 기존 내부 고객 데이터에 상권, 날씨, 통신사 유동인구 등 외부 정보까지 통합하면서, 활용처가 다양해졌다.

이에 롯데백화점의 ‘초개인화’ 전략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고객 동향 파악, 고객 니즈의 심층 이해를 바탕으로 맞춤형 브랜드 발굴, 마케팅 및 콘텐츠 기획, 서비스 제안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이미 롯데백화점은 지난해부터 사내 업무에 AI를 확대 적용하며, 전 방위적 업무 생산성 향상을 도모해왔다. 사내 업무 매뉴얼을 유형화해 대화형 AI 챗봇을 접목하고, 협업 툴에도 챗 GPT 를 도입하는 한편 비주얼 콘텐츠 제작에도 생성형 AI를 활용 중이다.

박주동 데이터플랫폼 팀장은 “시장의 트렌드에 더해, 잘 정제되고 분석된 데이터가 앞으로 비즈니스 의사결정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데이터 기반의 리테일 혁신에 롯데백화점이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 무더위 속 이디야커피가 지난 5월 선보인 생과일 음료 3종(생과일 수박주스, 생과일 토마토주스, 토마토 바질에이드)이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120만 잔을 돌파했다.

최근 일주일간(6월 20일~26일)은 전국 평균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며 판매량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해당 기간 생과일 음료의 일 평균 판매량은 약 3만8000잔에 달했으며, 전국 매장 평균 영업시간(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을 기준으로 환산하면 1분에 45잔 꼴로 판매된 셈이다.

가장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메뉴는 ‘생과일 수박주스’다. 매장에서 직원이 직접 수박을 손질하는 모습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유되며, ‘신선한 생과일을 사용하는 음료’라는 인식이 소비자 사이에 확산됐다.

또한 올해는 기본 제공 용량을 레귤러(R)에서 라지(L)로 확대하고, 엑스트라(EX) 사이즈 옵션도 함께 운영한다. 최근 음료 시장에서 두드러지는 대용량 선호 트렌드에 발맞춘 전략으로, 보다 넉넉한 용량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생과일 음료는 이디야커피의 여름철 대표 메뉴로, 제철 과일의 신선함을 담은 제품들로 매년 소비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즌 한정 음료를 선보이며 고객 선택 폭을 더욱 넓혀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 갤러리아백화점은 서울 명품관에 직영 브랜드 ‘제임스펄스’ 국내 첫 남성 단독 매장을 27일 오픈했다. 남성 제품만 판매하는 전용 매장이 문을 연 건 글로벌 매장을 통틀어 처음이다.

제임스펄스는 1996년 미국 LA에서 탄생한 브랜드로 섬세한 봉제와 프리미엄 원단을 사용해 기본에 충실한 패션이 특징이다. 브랜드의 핵심 철학인 로고리스(logoless)를 바탕으로 한 기본 티셔츠, 니트, 바지 등이 대표 상품이다.

제임스펄스의 국내 브랜드 사업은 2021년부터 한화갤러리아가 독점 전개하고 있다. 갤러리아 명품관 매장을 시작으로 현재 △대전 타임월드 △현대 본점 △신세계 센텀시티점 등 총 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제임스펄스 남성 매장은 전세계 최초 콘셉트로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인다. 기존 운영중인 명품관 제임스펄스 매장에서의 남성 고객 비중이 절반 가까이 늘어난 점을 반영해, 글로벌 본사에 남성 단독 매장을 제안했다.

매장 구성은 캘리포니아 현지 플래그십 스토어의 인테리어를 그대로 반영해 우드톤을 중심으로 한 따뜻하고 세련된 공간감이 특징이다. 이번 오픈을 맞아 명품관 단독으로 선보이는 신규 컬렉션도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제임스펄스 관계자는 “제임스펄스는 로고 없이도 품질과 디테일만으로도 차별화되는 브랜드”라며 “이번 남성 단독 매장 오픈을 계기로 국내 남성 럭셔리 패션 시장에서 제임스펄스의 영향력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3일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제임스펄스 매장 리뉴얼을 진행한 바 있다. 기존 매장보다 면적을 확대 오픈했으며, 향후에도 판매 채널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 LG생활건강의 프리미엄 세탁세제 브랜드 피지(FiJi)에서 여름만 되면 더 심해지는 빨래 쉰내 제거에 특화된 신제품 ‘모락셀라 냄새제거 캡슐세제(이하 모락셀라 캡슐세제)’를 출시했다.

‘모락셀라균’은 젖은 수건이나 땀 범벅이 된 운동복, 신고 벗은 양말 등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빨래 쉰내 원인균이다. 이 균은 더러운 걸레 냄새 같은 화합물을 생성해서 심각한 악취 문제를 초래한다. 이에 지난해 7월 출시된 피지 모락셀라 라인은 빨래 쉰내 해결을 위해 부스터, 액체 세제, 스포츠 전용 세제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고객들의 세탁 경험을 혁신하고 있다.

새로 선보이는 모락셀라 캡슐세제는 ‘모락셀라 부스터’와 액체 세제를 합친 신개념 제품으로 냄새와 얼룩 제거력을 모두 겸비했다. 액체 세제를 먼저 넣고 부스터를 추가하는 기존 세탁 방식보다 사용법도 더욱 간편해졌다. 성능면에서도 모락셀라균을 99% 세척해서 악취를 제거한다. 또한 기존 자사 세제 대비 세정 성분을 12배 더 농축한 용액으로 얼룩 제거와 변색 방지에도 탁월하다. 아울러 고급스러운 ‘베르가못 & 샌달후드’ 향이 건조기 사용 후에도 14일 간 지속돼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였다.

이와 같은 뛰어난 성능을 바탕으로 모락셀라 캡슐세제는 제품 출시 첫날인 25일 한 홈쇼핑 방송에서 매진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LG생활건강 피지 브랜드 담당자는 “냄새에 찌든 빨래를 마치 새 옷처럼 살려내는 모락셀라 캡슐세제만의 ‘차별화된 고객가치’에 고객들이 긍정적으로 반응해 주신 덕분에 완판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빨래 쉰내로 고민인 고객들 곁에 늘 피지가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피지 모락셀라 캡슐세제는 GS SHOP, 롯데홈쇼핑 온라인몰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 이랜드월드(대표 조동주)에서 전개하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NEW BALANCE)가 스니커 샌들 '케이브(KAVE)' 신규 컬러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케이브는 물과 바람이 흐르는 자연의 동굴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제품으로, 스니커즈와 샌들의 장점을 조화롭게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블랙 △카키 컬러 모델에 △실버 △베이지 컬러를 새롭게 추가해 총 4가지 컬러 라인업을 구성했다. 특히, 실버 컬러 모델은 트렌디한 감성과 함께 아웃도어 및 레저 활동은 물론 도심에서 데일리룩으로 스타일링하기 용이하다.

케이브는 뉴발란스만의 '벤틸레이션 홀' 중창(미드솔)이 적용돼 가볍고 쾌적한 착화감을 제공한다.

신발끈에는 스토퍼 기능이 적용돼 빠르게 신고 벗을 수 있는 아웃도어 기능을 갖췄으며, 갑피(어퍼)는 물빠짐이 용이하고 통기성이 좋은 메쉬 소재가 사용됐다.

또한 뒷축을 접어서 뮬 형태로도 착용할 수 있어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도가 높다.

이랜드 뉴발란스 관계자는 "케이브는 자연의 동굴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스니커 샌들"이라며, "레저 및 스포츠 영역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신을 수 있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기능성을 보유한 신발"이라고 말했다.

○.. 현대백화점 판교점이 오는 8월 말까지 진행하는 ‘후이 후이 마우이(Hu‘i Hu‘i Maui)’ 여름 테마 행사 기간에 글로벌 팝 아티스트 스티븐 해링턴과 함께 작업한 하와이 콘셉트의 연출을 선보인다.

스티븐 해링턴은 강아지 캐릭터 '멜로'와 야자수를 등장시키는 일러스트로 유명한 작가다. 행사 기간 판교점에는 해링턴이 제작한 하와이안 셔츠 차림의 높이 9m 초대형 '멜로'가 설치되며, 하와이에서 휴가를 즐기는 멜로 그래픽이 점포 곳곳에 배치된다. 스티븐 해링턴 작가의 대표작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도 진행된다. 

양현석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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