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 몰면 내연기관 못돌아와... EV 오너 86% "전기차 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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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 몰면 내연기관 못돌아와... EV 오너 86% "전기차 또 산다"
  • 김지윤 기자
  • 승인 2025.07.10 13: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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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 재구매 의사 '매우 높음' 86.1%, '보통' 16.9%
국내 충전 인프라 우수... 75.9% 충전 경험에 '만족'
충전 문제로 '구매 후회한다' 응답, 전체 0.9% 그쳐
(사진=워터 제공)

[녹색경제신문 = 김지윤 기자] 국내 전기차 오너의 상당수가 전기차 운영 경험에서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차 급속 충전 네트워크 브랜드 워터(Water)는 10일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를 통해 전국 전기차 보유자 43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결과, 응답자의 86.1%가 "다음 차량으로도 전기차를 구매하겠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응답자의 13%는 전기차 재구매 의사에 대해 '보통'이라고 답했고, '재구매 의사가 없다'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의 1%였다.

'주변에 전기차 구매를 추천하겠냐'고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79.8%가 '매우 그렇다'고 답했으며 '보통이다'는 16.9%, '아니다'라고 답한 응답자는 3.2%였다. 

국내 충전 인프라에 대한 평가는 대체로 우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에 대한 평가'를 요하는 항목에서 응답자의 75.9%는 매우 우수하다고 답했고, 5.3%는 양호하다고 답했다.

불편함을 자주 경험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17.9%, 전기차 구매를 후회할 정도로 불편을 겪는다고 답한 차주는 0.9%에 그쳤다. 

전기차 구매 전 단계에서는 충전 인프라 부족, 주행거리, 충전 속도 등에 대한 우려가 크지만, 실제로 전기차를 경험한 사용자는 실질적 불편을 크게 느끼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전기차 확산의 최대 장애 요인은 여전히 ‘차량 가격’인 것으로 집계됐다. 응답자의 64%가 전기차 시장 확대를 위한 최우선 과제로 차량 가격 인하를 꼽았다. 정부 보조금 역시 충전 인프라 구축(48%)보다는 차량 구매 지원(52%)에 집중돼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했다.

김지윤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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