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사상 최대 상반기 매출… 수주 확대 및 매출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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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사상 최대 상반기 매출… 수주 확대 및 매출 실현 
  • 박성진 기자
  • 승인 2025.08.0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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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매출 9천억 돌파, 수주잔고도 2.9조로 역대 최고 수준
3개 분기 연속 매출, 영업이익 증가세
초고압 프로젝트 매출 실현 및 해외법인 성과가 견인

[녹색경제신문 = 박성진 기자] 대한전선은 31일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상반기 매출 1조 7,718억 원, 영업이익 55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분기 성적도 호실적이다. 2분기 매출은 9,164억 원, 영업이익은 286억 원을 달성해, 매출은 7.1%, 영업이익은 5.4% 증가했다. 특히 분기 매출이 9천억 원을 돌파한 것은 2010년 3분기 이후 약 15년 만의 기록이다.

이런 호실적 배경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신규 수주 확대 및 매출 실현을 꼽았다. 실제로 대한전선은 유럽, 미국, 아시아 등 주요 시장에서 초고압케이블 프로젝트를 다수 수주했으며, 상반기 말 기준으로 역대 최대 수준인 약 2조 9천억 원의 수주 잔고를 기록하고 있다. 해외에 거점을 두고 있는 생산 및 판매 법인도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독일, 네덜란드의 유럽 판매 법인과 남아공 엠텍(M-tec) 등의 생산 법인의 매출이 전년 대비 증가했다. 

대한전선 당진공장[제공=대한전선]
대한전선 당진공장[제공=대한전선]

영업이익은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낮은 프로젝트가 일시적으로 집중된 점과 신규 제품 개발 등으로 인해 비경상 일회적 비용이 발생한 영향 등으로 지난해에 비해 다소 하락세를 보였지만, 전년 동기대비 5.4% 증가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글로벌 전력 인프라 투자 확대와 노후 전력망 교체 등 견고한 수요를 기반으로, 해저케이블 및 HVDC 케이블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수주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등을 비롯한 국내외 주요 해저케이블 프로젝트 참여를 본격 준비하고 있으며, 미국 관세 부과에 대해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심층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성진 기자  po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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