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 뻗어나가는 넥슨 '마비노기' IP, 승승장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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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 뻗어나가는 넥슨 '마비노기' IP, 승승장구 중
  • 이지웅 기자
  • 승인 2025.08.04 14: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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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비노기' NEW RISE 업데이트 이후 이용자 지표 상승... 신규·복귀 이용자 큰 폭 증가
10대·20대 게이머 어필 성공 '마비노기 모바일'... '상반기 이달의 우수게임'에도 선정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 글로벌 테스트 성료... 이용자 피드백 기반 게임성 담금질 매진
‘NEW RISE’ 키 비주얼. [이미지=넥슨]
‘NEW RISE’ 키 비주얼. [이미지=넥슨]

[녹색경제신문 = 이지웅 기자] 넥슨을 대표하는 IP 중 하나인 '마비노기'가 다양한 플랫폼으로 저변을 넓히고 있다. 이들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면서 넥슨의 횡적 성장 전략에 보탬이 되고 있는 모양새다. 

이정헌 넥슨 일본법인 대표는 넥슨의 연간 7조 매출 달성을 위해 IP의 종적·횡적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종적 성장’은 ‘블록버스터’ IP의 프랜차이즈 확장을 의미한다. 이외의 IP들의 지속적 확장을 ‘횡적 성장’으로 일컬었다. 이 중 ‘횡적 성장’을 주도할 수 있는 주요 IP로 ‘마비노기’를 언급한 바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본가’인 ‘마비노기’에 새로운 활력이 돌았다. 

넥슨은 지난 10일 ‘마비노기’의 ‘NEW RISE’ 여름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신규 및 복귀 이용자들이 게임에 쉽게 적응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캐릭터 육성 루트를 전면 재구축하고, 던전 난이도 재구성, 장비 시스템 개편, 신규 아이템 획득 콘텐츠 추가, 세공 간소화, 대규모 성장 지원 이벤트 도입 등 이용자 중심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여름 업데이트가 도입된 지난 10일부터 주말까지의 데이터에 따르면 업데이트 당일 최고 동시 접속자 수는 전일 대비 80% 상승, 전체 이용자 수는 전주 대비 58% 증가했다. 특히 신규 이용자 수는 전주 대비 1053%, 복귀 이용자 수가 221% 증가했다. 

PC방 관련 지표도 상승했다. PC방 집계 사이트 더 로그(The Log) 기준 7월 2주 차 PC방 사용시간이 전주 대비 934.2% 증가했다. 

최동민 디렉터는 “이번 여름 업데이트를 통해 정말 많은 변화를 줬고, 나아진 ‘에린’을 위해 꾸준히 정진할 것”이라며 “이번 여름에 선보인 변화가 앞으로 있을 ‘마비노기’ 재도약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마비노기 모바일. [이미지=넥슨]
마비노기 모바일. [이미지=넥슨]

‘마비노기’를 모바일 플랫폼으로 옮겨온 ‘마비노기 모바일’ 역시 출시 이후 지속적인 흥행세를 보여주고 있다. 

해당 게임은 정식 출시 이후 누적 가입자 약 195만 명을 기록했다. 또한 모바일 MMORPG 장르에서 10대와 20대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1위를 달성하며 안정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마비노기 모바일’은 전체 이용자에서 10대와 20대가 66%를 차지했다. 기존 모바일 MMORPG 장르에서 30대와 40대 이용자가 주를 이뤘던 경향과 대비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러한 성과에 힘 입어, ‘마비노기 모바일’은 한국콘텐츠진흥원 선정 ‘2025 상반기 이달의 우수게임’ 일반게임 부문을 수상했다.

이진훈 마비노기 모바일 디렉터는 “가족, 친구와 함께 즐기는 게임으로 자리잡은 ‘마비노기 모바일’이 ‘이달의 우수게임’으로 선정되어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판타지 라이프에서의 따뜻하고 즐거운 경험이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 [이미지=넥슨]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 [이미지=넥슨]

한편 ‘마비노기 영웅전’을 싱글 액션 게임으로 재해석한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 역시 게이머들의 이목을 집중 시키는 데 성공했다. 

지난 6월 진행된 해당 게임의 알파 테스트에는 전 세계 189개국에서 총 42만6176명의 플레이어가 참여했다. 테스트 기간 동안 집계된 플레이 시간은 총 115만1621시간이다. 

개발진은 테스트를 통해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보다 향상된 최적화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액션 방향성에 있어서는 알파 테스트 버전보다 더욱 경쾌한 전투 경험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개선한다. 조작 간 전환 타이밍을 정교하게 다듬고, 캐릭터별 메커니즘에 기반한 연계 조작, 전투 상황에 따라 감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구조를 재정비할 계획이다. 

또한, 반복적인 짧은 공격보다는 플레이어의 숙련도와 선택에 따라 시원한 일격 또는 콤보를 노릴 수 있는 액션 흐름을 구축하고, 저스트 액션의 재미와 보상을 더해 더욱 재미있는 전투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타격감 개선을 위한 기술적 요소에 대한 작업도 진행 중이다. 카메라 연출, 이펙트, 역경직 등 다양한 요소에 대한 개선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적을 공격하는 상황뿐만 아니라 피격 시의 반응성을 강화해 전반적인 전투 경험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향후에는 더욱 향상된 타격감과 함께 완성도 높은 사운드를 적용해 몰입감을 한층 높일 예정이다.

이지웅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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