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 카겜 글로벌 공략 첨병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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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 카겜 글로벌 공략 첨병될까
  • 이지웅 기자
  • 승인 2025.09.03 15: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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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부터 PC·콘솔 유저 겨냥... '로스트 아이돌런스' '섹션13' 게임 등 다양한 장르게임 개발
'로스트 아이돌런스' 스핀오프 정식 출시... '갓 세이브 버밍엄' 통해 글로벌 시장에 눈도장
차현성 갓 세이브 버밍엄 디렉터. [이미지=카카오게임즈]
차현성 갓 세이브 버밍엄 디렉터. [이미지=카카오게임즈]

[녹색경제신문 = 이지웅 기자] 카카오게임즈 산하의 오션드라이브스튜디오가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이를 통해 카카오게임즈가 해외 시장 공략에 성공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인다. 

2019년 설립된 오션드라이브스튜디오는 콘솔 및 PC 플랫폼 유저들을 겨냥한 게임들을 만들고 있는 제작사다. 넥슨, 네오위즈 등을 거치며 경력을 쌓아온 김희재 대표가 해당 스튜디오를 진두지휘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2019년 12월 오션드라이브스튜디오에 지분 투자를 단행한 후 제작년 해당 제작사를 개발 자회사로 편입시켰다. 

카카오게임즈는 작년 해당 제작사에서 빚어낸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 ‘섹션13’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내년 3분기 얼리 억세스 출시 목표로 제작 중인 ‘갓 세이브 버밍엄’의 현지화 및 마케팅 등을 지원하면서 해당 제작사를 돕고 있다. 

이는 내수 시장에 대한 의존도를 해소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올해 상반기 카카오게임즈의 해외 매출 비중은 25%다. 같은 기간 상장된 다른 게임 회사의 해외 매출 비중은 ▲크래프톤(95%) ▲넷마블(74%) ▲데브시스터즈(72%) ▲컴투스(67%)▲ 펄어비스(61%) ▲위메이드(58%) ▲네오위즈(48%) ▲엔씨소프트(36%) 등의 수치를 기록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콘솔과 PC 게임을 제작하고 있는 오션드라이브스튜디오의 성과에 따라 해외에서의 성적이 개선될 여지가 있다. 해당 플랫폼 시장의 성장세가 점쳐지고 있기 때문이다. 데이터 조사 업체 뉴주는 2027년에 이르면 PC와 콘솔 시장이 전체 게임 시장에서 각각 22%, 30%의 점유율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아직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주지는 못했다. 해당 제작사에서 빚어낸 ‘로스트 아이돌런스’와 ‘섹션13’의 스팀 플랫폼 내 최고 동시접속자 수는 각각 1489명, 429명에 그쳤다. 특히 ‘섹션13’의 스팀 내 평가는 ‘복합적’(69%)를 기록 중이다.

이에 오션드라이브스튜디오는 자본삼식 상태에 놓여있다. 직전 사엽연도 말 자기자본은 -469억원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오션드라이브스튜디오는 내달 9일 PC와 더불어 닌텐도 스위치·엑스박스·플레이스테이션 등 모든 콘솔 플랫폼에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를 정식 출시한다.  

이는 ‘로스트 아이돌론스’의 스핀오프 작품이다. 작년 11월 스팀 플랫폼에서 얼리 억세스로 출시된 이후 유저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데 성공했다. 

갓 세이브 버밍엄. [이미지=카카오게임즈]
갓 세이브 버밍엄. [이미지=카카오게임즈]

’갓 세이브 버밍엄’에도 기대가 모인다. 좀비 소재와 서바이벌의 조합은 대중적으로 검증됐다. ‘프로젝트 좀보이드’, ‘7 Days to Die’ 등과 같은 게임들이 해당 조합을 통해 유의미한 성과를 낸 바 있다. 

오션드라이브스튜디오는 여기에 ▲중세 좀비 서바이벌 장르라는 독창적 세계관 ▲주변의 사물을 활용한 창의적인 전투 시스템 ▲요리 과정·침구·테이블에 이르는 디테일한 묘사 등과 같은 요소로 차별점을 확보했다. 

8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미국 시애틀에서 열리는 ‘팍스 웨스트’에 ‘갓 세이브 버밍엄’ 시연존을 마련하고, 별도의 프리 알파 테스트 진행 계획을 밝히는 등 글로벌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지속 반영해 게임의 완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한편 오션드라이브스튜디오는 ‘검술명가 막내아들’ IP를 기반으로 한 ‘헌팅 액션 RPG’를 제작하고 있다. 이는 ▲ 콤비네이션 기반의 스타일리쉬한 액션 ▲팀 플레이 기반의 협업 및 경쟁 ▲언리얼5엔진 기반의 그래픽 등과 같은 점을 특장점으로 삼고 있다고 알려진 게임이다. 

이지웅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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