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 손보사 텃밭 건강보험에 화력 집중...CSM 확대로 질적 성장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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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생명, 손보사 텃밭 건강보험에 화력 집중...CSM 확대로 질적 성장 '가속화'
  • 윤덕제 기자
  • 승인 2025.09.03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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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보험 확대로 질적 성장 지속...상품 경쟁력 강화 주효
- 상반기 업계 보장성보험 판매 압도...지속적 신상품 흥행 박차
- '건강플러스NH통합보험' 이어 '치료비안심해2NH건강보험' 선봬
- 박병희 대표 "고객 맞춤형 혁신 상품 지속 선보일 것" 강조
[사진=NH농협생명]

 

[녹색경제신문 = 윤덕제 기자]NH농협생명이 현대인의 주된 관심 질환인 '암' 보장내역을 확대하며 손해보험사 텃밭인 건강보험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IFRS17 도입 이후 건강보험 등 보장성보험 확대로 뚜렷한 순익 개선세를 나타낸 만큼 상품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질적 성장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취지다.

3일 NH농협생명은 100세까지 암치료 보험금을 보장하는 신상품 '치료비안심해2NH건강보험'을 출시했다. 앞서 지난달 선보인 '건강플러스NH통합보험'은 암·뇌·심장 등 3대 질환의 주요 치료비를 보장하는 핵심 특약 중심으로 구성했으며, 항암중입자방사선치료특약 가입시 중입자방사선치료 보장도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이번 '치료비안심해2NH건강보험'은 최초 암 발생 이후에 매년 1회 암치료 보험금을 지급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재발·전이·타원발암 발생 시에도 동일하게 보험금을 지급해 장기 치료 과정에서 고객의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병원 등급(종합병원, 상급종합병원) 또는 건강보험 적용 여부(비급여)로 구분된 보장 특약을 선택함에 따라, 개인 상황에 맞는 합리적인 보험 선택도 가능하다.

또한 항암 중입자 방사선 치료 시에는 1구좌당 5000만원을 보장해 고액 치료에도 대비할 수 있다. 현재 세브란스병원 이후 오는 2027년 서울대병원, 2031년 서울아산병원에 도입 예정으로 국내 주요 병원에서 해당 치료가 가능하다.

특약을 통해서 암 외에도 뇌혈관질환, 심장질환, 신장질환 등 3대 주요 질환 치료비를 보장받을 수 있으며, 관혈·비관혈 치료 등 보장을 통해 상황에 맞는 폭넓은 대비가 가능하다.

박병희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장기간 이어질 수 있는 암 치료 특성상 치료 과정 전반을 지원할 수 있는 상품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눈높이를 반영한 맞춤형 보장 상품 판매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NH농협생명은 수익성 확보에 유리한 건강보험 등 제3보험 시장 지배력 확대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시장 트랜드를 반영해 고객 선택권을 넓히며 지속적으로 신상품 흥행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농협생명은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생보사들 가운데 개인 보장성보험 100만 건 이상의 신계약으로 가장 많은 건수를 기록했다.

이에 농협생명의 6월말 기준 CSM 총량은 4조6650억원으로 연초의 4조5631억원 보다 1019억원 확대됐다. 또한 신계약 CSM은 3304억원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올해 상반기 보장성 상품의 월납환산보험료는 800억원으로, 이는 전년 동기 594억원 대비 34.7% 성장했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건강보험 등 제3보험 시장은 생.손보사 모두 영업 가능한 영역이지만 손보사 점유율이 70%를 웃돌 정도로 손보사들이 전통적 강세를 보여왔다"며 "생보사들은 업계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시장에서 상품 차별화로 경쟁력 강화에 고삐를 죄고 있다"라고 말했다. 

윤덕제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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