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구글코리아 사장 김경훈, OpenAI 코리아 초대 대표로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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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구글코리아 사장 김경훈, OpenAI 코리아 초대 대표로 선임
  • 문슬예 기자
  • 승인 2025.09.29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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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훈 “한국을 글로벌 AI 선도국으로”
한국 지사 출범 당시 공백이었던 조직 청사진 구체화
김경훈 오픈AI 코리아 총괄 대표. 그는 최근 링크드인(Linked in)에 구글 퇴임 소식을 전하며 감사 인사를 남겼다.[사진=김경훈 링크드인]
김경훈 오픈AI 코리아 총괄 대표. 그는 최근 링크드인(Linked in)에 구글 퇴임 소식을 전하며 감사 인사를 남겼다.[사진=김경훈 링크드인]

[녹색경제신문 = 문슬예 기자] 오픈AI가 한국 법인(OpenAI 코리아)의 초대 총괄 대표로 김경훈 전 구글코리아 사장을 공식 선임했다. 지난 10일 오픈AI가 한국 지사 출범을 알린 이후 공백이었던 조직 청사진이 구체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29일 오픈AI는 코리아 총괄 대표로 김경훈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한국에서 오픈AI의 기술 수요가 확산되는 흐름에 맞춰 인선을 진행했다는 설명이다.

김경훈 신임 대표는 2021년부터 최근까지 구글코리아 사장을 역임하며 한국 내 구글의 광고 사업을 성장시키고 조직 전반을 이끈 인물이다. 20년 이상 글로벌 IT·컨설팅 업계에서 전략과 혁신을 이끌어온 경영자로, 다양한 개발자 및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AI·디지털 생태계를 확장시키는 데 기여했다.

그는 서울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듀크대에서 MBA를 취득했으며, 베인앤컴퍼니 서울 오피스와 구글 APAC 전략·운영 총괄 등을 거쳤다.

올리버 제이 OpenAI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총괄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AI를 도입하는 국가 중 하나고, 김경훈 대표는 이러한 기회 속에서 혁신을 이끌 적임자”라며 “그의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OpenAI 코리아가 한국의 AI 생태계 확장을 통해 한국의 AI 대전환을 가속화하고, 나아가 한국이 글로벌 혁신 허브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AI 3강으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한국의 혁신 역량과 OpenAI의 기술을 결합해 한국이 글로벌 AI 선도국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하겠다”며 “ChatGPT와 OpenAI의 API 플랫폼의 사용이 빠르게 늘고 있는 만큼, 산업계, 개발자 커뮤니티, 학계, 정부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책임 있는 AI 활용 모델을 제시하고, 한국 사회 전반에 긍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OpenAI는 지난 10일 아시아 세 번째 지사로 OpenAI 코리아 출범을 공식화했다.

다만 당시 기자간담회에서 제이슨 권 CSO는 지사장 선임과 인력 확충 계획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이어 불과 3주 만에 초대 대표 인선이 발표되면서 한국 내 사업 추진력이 본격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문슬예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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