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장성보험 판매는 역시 대면"...삼성생명, GA채널 영업력 확대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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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장성보험 판매는 역시 대면"...삼성생명, GA채널 영업력 확대 '총력'
  • 윤덕제 기자
  • 승인 2025.10.28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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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하반기 대형 GA와 연이은 협력 강화...금융소비자 보호 문화 확산
- GA채널 영향력 확대 등의 영업환경 변화에도 적극 대응...전속조직 기반도 강화
- 상반기 주요 보험사 중 유일하게 본업 성장...효율적 판매체널 전략 주요
[사진=삼성생명]

 

[녹색경제신문 = 윤덕제 기자]삼성생명이 전속 설계사와 GA(법인보험대리점) 등 대면채널 영업력강화를 통해 수익성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CSM(계약서비스마진) 확보에 유리한 보장성보험 시장에서 주요 대면채널 영향력이 갈수록 커지고 있어서다.

2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삼성생명은 국내 대형 GA와의 업무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GA업계와 원활히 소통할 뿐만 아니라 GA채널의 영향력이 높아지는 영업환경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로 풀이된다.

삼성생명은 이달 들어 국내 GA업계 1위사인 지에이코리아와 부산지역을 영업기반으로 지역 GA 강자로 불리는 '영진에셋' 등과 잇따라 업무협약을 맺고 금융소비지 보호 문화 확산에 나서고 있다.

지에이코리아는 지난 2009년에 설립됐으며, 약 1만7000여명의 설계사가 활동하고 있는 국내 GA 업계 1위사이다. 영진에셋은 전국에서 약 3500여명의 설계사를 보유하고 있는 우량GA로 알려져 있다.

앞서 지난 7월에도 삼성생명은 약 1만3000여명의 설계사를 보유한 '글로벌금융판매'와도 '금융소비자 보호 업무협약'을 맺으며 상생의 첫걸음을 내딛었다.

삼성생명은 이들 GA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위∙수탁 업무 관련 Risk 감소를 위한 내부통제 및 자율점검 업무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민원처리 및 예방활동 업무 ▲개인정보보호 및 관리 업무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양사가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해 필요하다고 합의하는 업무에 대해서도 적극 힘을 합치기로 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GA와의 상생협력은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필수요건"이라며 "앞으로도 보험영업질서 개선과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일이라면 GA업계와 적극 소통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삼성생명은 금융소비자 보호와 함께 대면채널 강화를 위해 GA와의 협력뿐만 아니라 전속 설계사 조직 확장에도 매진하고 있다.

생명보험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기준 삼성생명의 전속설계사는 3만2197명으로 지난해말 대비 11.4% 증가했다. 또한 자회사형GA인 삼성생명금융서비스의 설계사 수는 4754명으로 1년 새 69% 가량 늘었다. 

이처럼 삼성생명이 GA와의 협력 및 전속 채널을 강화하는 배경에는 수익성 중심과 양질의 CSM확보에 있어 대면채널이 핵심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신 회계제도(IFRS17) 도입 이후 보장성보험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보장성보험은 내용이 어렵고 상품구성이 복잡해 설계사 의존도가 높다는 특징이 있다.

삼성생명의 보장성보험 중심 수익성은 이미 업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건강·상해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와 안정적인 사업구조가 핵심이라는 풀이다.

올 상반기 삼성생명은 보장성보험 신계약 실적 증가와 건강보험 비중 확대로 업계 내 독보적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삼성생명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조39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성장하며 반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갈아치웠다. 이는 고수익 건강상품 라인업 확대와 대면 채널 경쟁력 등이 성장을 견인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삼성생명의 2분기 보험계약서비스마진(CSM)은 전 분기대비 16.8% 증가한 7686억원을 기록했으며, 전체 신계약 CSM 내 건강보험이 차지하는 비중도 1분기 74%에서 2분기 85%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삼성생명은 올 상반기 주요 보험사 중 유일하게 본업 성장을 이뤄냈다"며 "건강보험 신상품의 지속적 출시 등 보장성보험 상품 전반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전속채널 조직 기반은 다지고 GA채널 등 비전속채널과는 협력을 강화하는 등 효율적 판매 채널 전략에서 경쟁력 우위를 보였다"고 말했다.

윤덕제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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