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의 2026년 기대작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이 베타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 게임은 인기 만화 ‘일곱 개의 대죄’의 IP를 사용한 작품으로 원작의 이야기가 아닌 오리지널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다.
오픈월드 액션 RPG 장르로 탄생한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은 별의 서의 폭주로 인해 시공간이 엉망이 된 브티타니아 대륙을 원래대로 되돌리는 트리스탄과 티오레의 모험을 그리고 있다. 게임의 진행은 흡사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과 유사한 구성이다. 사용자는 오픈월드로 구성된 세계 속에서 탐험을 하고 스토리를 따라 진행하며 여러 퀘스트를 해결하고 또 전투를 기본적으로 진행야 한다.
오픈월드 게임답게 탐험 요소도 잘 살아 있다. 맵 구석 구석을 잘 탐험하다 보면 보물상자를 발견할 수 있다. 당연히 보물상자를 열어 보상을 얻어야 한다. 그리고 일부 지역은 간단한 퍼즐을 통해 잠겨진 문을 열기도 하고 필드를 돌아다니면서 얻은 소재로 아이템 제작이나 낚시, 요리 같은 여러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 모험도 지상을 뛰어다니는 것 뿐만 아니라 수중으로 잠수를 하거나 공중에 펫을 이용하여 하늘을 날기도 한다.
게임 진행은 최대 4명의 캐릭터로 파티를 조합하고 태그 플레이를 강조한다. 전투는 기본 콤보 공격과 강력한 스킬을 사용하여 적을 공격한다. 특히 속성에 따른 효과가 있어 전투를 진행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캐릭터 태그를 유도하게 만든다.
각 캐릭터는 기본 공격과 스킬, 팔살기, 회피를 활용해 전투를 진행할 수 있다. 각 캐릭터는 2개의 스킬과 1개의 필살기를 사용할 수 있다. 걱 캐릭터는 3개의 무기를 사용할 수 있어 무기를 전환하는 것만으로도 전투가 크게 달라진다. 따라서 같은 캐릭터라도 다른 스타일로 진행이 가능하다.
그리고 전투를 진행하면서 필살기 게이지를 채우고 캐릭터를 태그하여 강력한 공격을 펼칠 수 있다. 캐릭터의 조합에 따라 합동 공격도 가능하다. 단 현재로서는 어떤 캐릭터와 조합이 가능한지는 직접 찾아야 한다. 원작을 아는 사람이 아니라면 일일이 시험해 보는 수 밖에 없다.
게임의 연출은 정점에 달했다. 한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느낌으로 게임이 진행되며 이벤트 장면의 연출은 정말 감탄스럽다. 애니메이션 세계를 완벽하게 표현한 그래픽은 이 게임의 최대 장점 중 하나다. 시야도 멀리까지 표현되어 게임을 진행하면서 이동하는 것만으로도 즐겁다는 느낌이다.
최적화도 플레이스테이션 5에서 진행했는데, 프레임 드롭 현상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프레임이 끊기는 구간이 있었지만 크게 신경쓰이지 않았다. 대신 컨트롤러로 플레이할 때의 메뉴 구성이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다. 전반적으로 뎁스가 많고 아날로그 스틱을 사용하다 특정 메뉴로 이동하기 위해 다른 버튼을 눌러야 하는 등 불편한 점이 있다. 이러한 부분은 정식 출시 전까지 개선될 것이라고 생각된다.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은 IP 게임을 잘 만들기로 유명한 넷마블 답게 뛰어난 완성도를 보여주는 게임이다. 해당 IP의 팬이거나 애니메이션풍의 게임을 좋아하거나 수집형 RPG를 좋아한다면 기대해 봐야 할 작품이다.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은 2026년 1월 28일, PC, 플레이스테이션 5, 모바일로 출시된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