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다양성·자원순환 등 실질 성과…연간 비닐 80만개 감축
제주·농어촌·청소년·고령층까지…전 세대·지역 아우르는 사회공헌 확대
[녹색경제신문 = 서영광 기자] 재계는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ESG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이제 ESG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ESG는 환경적 건전성(Environment)과 사회적 책임(Social), 투명한 지배구조(Governance)를 바탕으로, 기업 가치를 높이고 지속가능발전을 추구하는 경영 전략이다. ESG 중심에는 사람이 있다. 이에 <녹색경제신문>은 ESG를 이끄는 사람들을 연중 기획으로 소개한다. <편집자 주(註)>
ESG 경영이 선택이 아닌 생존의 조건으로 자리 잡은 시대, 호텔신라가 친환경 혁신과 사회적 책임 실천을 통해 ‘지속가능경영의 정석’을 만들어가고 있다.
기후위기 대응부터 생태 보전, 지역사회 상생, 청소년·고령층 지원까지 기업 활동 전 영역을 ESG 전략의 중심에 놓으며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존재감을 한층 더 공고히 하고 있다.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에 박차...2050년 ‘탄소 중립’ 달성 목표
호텔신라는 기후위기를 핵심 경영 리스크로 인식하고 있다. 특히 오는 2050년 Net Zero(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에너지 효율화, 재생에너지 확대, 자원순환 고도화 등 체계적인 감축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의 일환으로 ISO 50001(에너지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하며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친환경 경영체계를 구축했다.
이어 신라면세점에서는 조명·냉난방 제어 시스템을 고도화해 에너지 사용 효율을 극대화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업무용 차량 100% 전기차 전환을 목표로 단계적 도입을 이어가고 있다.
‘실질적 성과’ 톡톡...다각적 친환경 활동 추진
호텔신라는 환경 슬로건 ‘The Green, The Shilla’를 바탕으로 전사적인 친환경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생물다양성 보전 측면에서는 도심 속 수분매개자 서식지를 확대하기 위한 ‘비밀(Bee-meal) 정원’을 조성했다. 제주와 인천 지역에서는 ‘반려해변’ 프로그램을 통해 연안 정화 활동과 해양 생태계 보호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지난 1991년부터 마라도에서 진행해 온 해송·자생식물 식재 활동도 꾸준히 확장 중이다.
자원순환 부문에서도 실질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특히 신라면세점은 포장·물류 과정에서 사용하는 포장재를 다회용 소재로 전환하고, 원패킹백과 쇼핑백을 타포린·종이 소재로 변경해 연간 약 80만 개의 비닐 사용을 절감하고 있다.
더불어 신라호텔·신라모노그램·신라스테이 전 사업장의 어메니티는 다회용 용기로 전면 전환됐으며, 객실 키카드 역시 친환경 소재로 순차 교체 중이다.
‘상생’ 추구하는 사회공헌 활동...지역상생부터 청소년·고령층 지원까지
호텔신라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맛있는 제주 만들기’ 프로젝트는 제주 지역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메뉴 개발과 운영 컨설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현재 오는 2025년까지 28호점 재개장을 목표로 컨설팅이 진행되고 있다.
춘천 솔바우마을 등 농어촌 지역에서는 임직원 봉사활동과 직거래 장터 운영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삼성 관계사와 함께 청소년·사회적 약자 지원 프로그램도 강화하고 있다. 중학생 진로 교육 프로그램 ‘드림클래스’, 보호시설 퇴소 청소년 자립 지원 프로그램 ‘희망디딤돌’, 65세 이상 어르신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 ‘시니어 디지털 아카데미’, 전국 13개 기관에서 운영되는 ‘다문화청소년 스포츠 클래스’ 등 실질적 사회문제 해결형 프로그램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녹색경제신문>에 “호텔신라는 ESG를 경영의 핵심 가치로 삼고 환경 보호, 사회적 책임, 투명한 지배구조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책임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실효성 있는 전략을 실행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서영광 기자 market@greened.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