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뉴스룸] 유통상사業 올 3분기 매출 성적 소폭 하락…이마트 늘고 VS 삼성물산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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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뉴스룸] 유통상사業 올 3분기 매출 성적 소폭 하락…이마트 늘고 VS 삼성물산 하락
  • 한익재 기자
  • 승인 2025.11.2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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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3분기 대비 올 동기간 유통상사 업체 50곳 최근 2개년 매출(별도 기준) 현황 조사
-50개 유통 업체 3분기 매출, 2024년 104조 3081억 원→2025년 102조 6094억 원…1.6%↓
-작년 대비 올 3분기 매출 증가율 1위는 ‘미스토홀딩스’…50곳 중 29곳 매출 감소해 울상
[자료=유통상사 업체 올 3분기 매출 증가율 상위 현황, 녹색경제신문]
[자료=유통상사 업체 올 3분기 매출 증가율 상위 현황, 녹색경제신문]

 

[녹색경제신문 = 한익재 기자] 국내 주요 유통상사(유통) 업체 50곳 중 절반 이상이 올 3분기 매출 성적이 뒷걸음질 친 것으로 나타났다. 그나마 매출 감소율은 1%대로 소폭 하락에 그쳤다. 특히 삼성물산의 별도 기준 매출은 최근 1년 새 1조 원 넘게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이마트는 8000억 원 이상 매출이 증가해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미스토홀딩스는 매출 증가율이 100% 넘게 주목을 끌었다.

이 같은 결과는 본지가 ‘국내 유통 업체 50곳의 2024년 3분기(1~9월) 대비 2025년 동기간 매출 변동 현황 결과서 도출됐다. 매출액은 개별(별도) 재무제표 기준이다. 조사 대상 유통 업체는 매출액 상위 50곳이다. 매출 규모 등은 기업 합병과 분할 등의 특수 상황을 따로 구분하지 않고 조사가 이뤄졌다. 참고로 유통 및 상사 관련 업체 중에서는 각 업종별 주요 도매 및 소매 관련 회사들도 포함됐다.

조사 결과에 의하면 유통 업체 50곳의 올 3분기 매출액은 102조 6094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동기간 104조 3081억 원보다 1조 6986억 원 정도 감소한 금액이다. 매출 감소율은 1.6% 수준이었다. 50곳 중 29곳은 매출이 감소했지만, 21곳은 증가해 개별 기업 간 희비는 크게 엇갈렸다.

◆ 미스토홀딩스, 1년 새 1분기 매출액 100% 넘게 상승…10% 이상 매출 증가 기업은 11곳

작년 3분기 기준 올 동기간 유통 업체 중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미스토홀딩스’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회사의 분기 보고서에 의하면 작년 3분기에 1143억 원 매출을 올렸는데, 올 동기간에는 3073억 원으로 매출 체격이 좋아졌다. 최근 1년 새 매출 증가율만 해도 168.7%로 회사 외형이 커졌다. 매커스도 1년 새 매출이 52.7% 수준으로 성장했다. 이 회사는 1153억 원에서 1762억 원으로 52.7% 정도로 매출이 상승했다.

이외 매출이 10% 이상 오른 곳은 9곳 더 있었다. 여기에는 ▲소노스퀘어(24.4%) ▲현대코퍼레이션홀딩스(23.1%) ▲보라티알(18.7%) ▲영원무역(18.0%) ▲CJ프레시웨이(15.8%) ▲감성코퍼레이션(12.2%) ▲대산F&B(11.6%) ▲피씨디렉트(10.9%) ▲현대코퍼레이션(10.3%)이 포함됐다. 이 중 3분기 매출이 1조 원 넘는 기업 중 영원무역은 작년 3분기까지 매출이 1조 5983억 원 수준이었는데 올해 동기간에는 1조 8864억 원으로 증가했다. CJ프레시웨이는 2조 546억 원에서 2조 3792억 원으로 상승했고, 현대코퍼레이션은 3조 5657억 원에서 3조 9343억 원으로 매출 외형이 우상향했다.

이와 달리 12곳은 매출이 10% 넘게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기업군에는 ▲SK네트웍스(-24.9%) ▲신라에스지(-19.8%) ▲서플러스글로벌(-18.7%) ▲형지글로벌(-15.5%) ▲LS네트웍스(-15.4%) ▲아이마켓코리아(-15.3%) ▲리드코프(-15.0%) ▲대구백화점(-15.0%) ▲온타이드(-13.7%) ▲윌비스(-12.3%) ▲모다이노칩(-10.2%) ▲삼성물산(-10.2%) 등이 포함됐다.

이들 기업 중 SK네트웍스는 별도 기준 3분기 매출이 4조 5852억 원에서 3조 4420억 원으로 쪼그라든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여기에는 변수가 작용했다. 작년 9월에 스피드메이트가 독립법인으로 출범하고, 같은 해 12월에 글로와이드(기존 상사업) 독립법인화 된 영향이 크게 작용했던 것. 두 회사의 매출 규모만 해도 1조 원 수준이어서 올 3분기 보고서에 나온 별도 기준 매출을 작년과 동일하게 단순 비교하기 힘들다는 점도 존재한다. 때문에 내년 3분기 실적이 올해와 어떻게 달라져 있을 것인지 여부가 더 중요해진 상황이다.

이외 아이마켓코리아는 1조 6770억 원에서 1조 4210억 원으로 후퇴했고, 삼성물산은 17조 4535억 원에서 15조 6747억 원으로 매출 덩치가 쪼그라졌다.

◆ 이마트, 3분기 매출 증가액 8000억↑…삼성물산, 1조 넘게 매출 감소

작년 3분기 대비 올 동기간에 별도 기준 매출이 가장 크게 증가한 업체 역시 ‘이마트’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회사는 작년 3분기 대비 올 동기간에 8342억 원 넘게 매출이 증가했다.

이외 매출이 1000억 원 넘게 오른 곳은 6곳 더 있었다. ▲현대코퍼레이션(3685억 원↑) ▲CJ프레시웨이(3245억 원↑) ▲영원무역(2881억 원↑) ▲GS리테일(2854억 원↑) ▲BGF리테일(2043억 원↑) ▲미스토홀딩스(1929억 원↑)는 매출 외형이 1년 새 1000억 원 이상 상승했다.

한편 조사 대상 50곳 중 올 3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 1위는 포스코인터내셔널(20조 3671억 원)이 꼽혔다. 매출 상위 TOP 5에는 2위 삼성물산(15조 6747억 원), 3위 이마트(12조 5034억 원), 4위 GS리테일(8조 7919억 원), 5위 BGF리테일(6조 6193억 원)이 이름을 올렸다.

이외 매출 상위 10곳에는 6위 롯데쇼핑(6조 387억 원), 7위 현대코퍼레이션(3조 9343억 원), 8위 SK네트웍스(3조 4420억 원), 9위 LX인터내셔널(2조 6579억 원), 10위 GS글로벌(2조 4585억 원) 순으로 TOP 10에 이름을 올렸다. 

[자료=유통상사 업체 50곳 매출 변동 현황, 녹색경제신문]
[자료=유통상사 업체 50곳 매출 변동 현황, 녹색경제신문]

 

한익재 기자  gogree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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