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 국내 최초 ‘R&D‧마케팅용’ K9 자체 보유… 성능시험, 마케팅에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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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 국내 최초 ‘R&D‧마케팅용’ K9 자체 보유… 성능시험, 마케팅에 속도
  • 박성진 기자
  • 승인 2025.12.05 08: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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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엔 군에 납품한 장비빌려 정시회 참가나 R&D 활용
법 개정 통해 자체 보유 가능해져… 대여료와 행정절차에서 벗어나

[녹색경제신문 = 박성진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지난 2일 창원3사업장에서 연구개발(R&D) 및 마케팅용 K9A1 자주포 출하식을 진행했다[제공=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지난 2일 창원3사업장에서 연구개발(R&D) 및 마케팅용 K9A1 자주포 출하식을 진행했다[제공=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국내 방산업체 최초로 기존 군에 납품한 장비를 빌려 국내외 전시회 등에 활용했던 관행에서 벗어나 수출과 개조개발 등을 위한 자체 무기체계를 보유하게 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2일 경상남도 창원 창원3사업장에서 연구개발 및 마케팅용 K9A1 자주포 출하식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그동안 업계는 군 장비를 일정기간 빌려 방산전시회에 참가하거나 R&D용으로 활용해왔다. 하지만 방위사업법 개정안이 지난 7월 국회를 통과하면서 기업의 장비 자체 소유가 가능해졌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개정안에 따라 현재 수출 주력 상품인 K9A1과 포탑 완전자동화 개발이 진행 중인 K9A2 자주포, 보병전투장갑차(IFV) ‘레드백’ 등 주요 장비를 자사 소유로 확보하게 됐다. 

방산업체가 방산물자를 보유하게 되면 장비 1대당 연간 1억원의 대여료 지급과 통상 2~3개월 걸렸던 행정절차를 하지 않아도 된다. 해외사업 수주를 위한 성능시험이나 개조개발도 신속하게 진행이 가능해져 수출 경쟁력은 강화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국회와 정부의 지원에 힘입어 글로벌 방산시장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제품 혁신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개척에도 큰 도움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박성진 기자  po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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