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B, CCB 복합제로 단독보다 우수
[녹색경제신문 = 조창우 기자] 셀트리온제약이 복합 고혈압 치료제를 출시함에 따라 국내 고혈압 환자들에 효과적인 치료옵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셀트리온제약은 “24시간 안정적인 혈압 강하 효과를 보이는 안지오텐신II 수용체 차단제(ARB) 계열 ‘아질사르텐메독소밀’과 칼슘통로차단제(CCB) 계열 ‘암로디핀’을 결합한 고혈압 2제 복합제 ‘이달디핀정’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아딜디핀정의 주요 처방 대상자는 ‘아질사르텐메독소밀’이나 ‘암로디핀’ 단독 투여시 치료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본태성 고혈압 환자나, 복약 편의성이 개선될 필요가 있는 고혈압 환자다.
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국내외 10개 기관에서 진행한 ‘단독요법으로 혈압이 조절되지 않는 경증, 중등도 본태성 고혈압 환자에서 병용의 혈압 강화 효과와 안전성 평가 임상연구’를 통해 병용요법이 단독요법보다 혈압강하 효과가 우수함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아딜디핀정은 1일 1회 1정 경구투여로 편의성과 복약 순응도를 높였으며, 24시간 동안 혈압 변동성 없이 안정적인 게 특징이다. 또한 일부 ARB 계열 약물에서 발생하는 단백뇨 현상이 감소됐고 신장 보호 효과도 관찰돼, 2형 당뇨병을 동반한 고혈압 환자도 처방받을 수 있다.
‘아질사르텐메독소밀(Azilsartan medoxomil)’은 지난 2010년 일본 제약사 ‘다케다제약(Takeda Pharmaceutical)’이 개발한 약물로 알려져 있다. ‘암로디핀(Amlodipine)’은 지난 1982년 글로벌 빅파마 화이자가 개발해 미 FDA로부터 특허를 받았다.
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이달디핀정’은 지난해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하고, 이달 1일부터 건강보험급여가 적용돼 처방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이어 “2월에는 ‘아질사르텐메독소밀’, ‘암로디핀’의 기존용량 40/5mg, 40/10mg보다 높은 80/5mg와 80/10mg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이달디핀정’은 1일 1회 1정 투여만으로 단일제 대비 우수한 혈압강하 효과를 입증했다”며, “고혈압 환자의 새로운 치료옵션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조창우 기자 real@greened.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