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살리기 나서...KB페이 플랫폼 활용해 판로 개척 지원
서민금융진흥원과 맞손… 청년층 금융 기초체력 키우기 앞장
재계는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ESG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이제 ESG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ESG는 환경적 건전성(Environment)과 사회적 책임(Social), 투명한 지배구조(Governance)를 바탕으로, 기업 가치를 높이고 지속가능발전을 추구하는 경영 전략이다. ESG 중심에는 사람이 있다. 이에 <녹색경제신문>은 ESG를 이끄는 사람들을 연중 기획으로 소개한다. <편집자 주(註)>
[녹색경제신문 = 나희재 기자] 김재관 KB국민카드 대표가 취임 이후 지속해온 ‘상생 경영’이 빛을 발하고 있다. 고금리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청년층을 위한 포용금융을 대폭 확대하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최근 국내 주요 ESG 평가 기관으로부터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그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서스틴베스트 ESG종합평가 최고등급...사회 공헌·지역 상생서 ‘만점'
KB국민카드는 ESG 평과 기관인 서스틴베스트가 발표한 2025년 ESG 종합평가에서 5년 연속 최고 등급인 ‘AA’를 획득했다. KB국민카드는 이번 평가에서 96.83점을 획득하며 동종 업계 섹터 103개 기업 중 8위를 기록해 ESG 리스크 관리, 친환경 금융, 사회적 가치 확대 등 균형 잡힌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인정받았다.
서스틴베스트는 국내 기업의 ESG 수준을 평가해 AA등급부터 E등급까지 총 7단계의 등급을 부여하고 있으며 평가 결과는 투자자 의사결정에 중요한 기준으로 활용된다.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사회(S) 부문이다. KB국민카드는 ‘사회공헌 및 지역사회’, ‘주주의 권리’, ‘정보의 투명성’ 등 핵심영역에서 100점을 획득했다. ‘혁신활동’, ‘생산공정’, ‘고객관리’ 항목에서도 평균 대비 높은 평가를 받았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평가 결과는 KB국민카드의 ESG 경영체계가 외부적으로 검증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금융 확대와 경영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플랫폼이 곧 상생 도구”… 소상공인 판로 ‘활짝’
김 대표는 ESG 경영의 핵심 과제로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꼽고, 자사 플랫폼인 ‘KB페이(KB Pay)’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막대한 마케팅 비용과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영세 소상공인들을 위해 KB페이 쇼핑 탭을 통한 판매 지원에 나선 것이다.
KB국민카드는 ‘착한소비 소상공인 상생 특별관’을 통해 지역 특산물을 판매하는 소상공인을 발굴·지원하고 있다. 이는 소상공인에게는 매출 증대의 기회를, 고객에게는 우수한 지역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기회를 제공하는 ‘윈윈(Win-Win)’ 모델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지난 추석을 맞아 진행한 ‘착한소비 소상공인 응원 댓글 이벤트’도 고객들의 높은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해당 이벤트에는 총 4583명의 고객이 참여했으며, 전통시장과 빵집, 두부가게, 로컬푸드 업체 등 다양한 소상공인을 향한 격려와 감사의 메시지가 이어졌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소비자의 따뜻한 응원이 소상공인들에게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착한소비 확산과 소상공인 상생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년 금융 문맹 탈출 돕는다… 서금원과 교육 협력
미래 세대인 청년층을 위한 금융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KB국민카드는 지난해 9월 서민금융진흥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청년들의 금융 이해력 제고와 불법 사금융 피해 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가동했다.
금융 이력이 부족한 청년들은 코리아크레딧뷰로주식회사(KCB)의 종합신용관리플러스를 통해 본인의 신용상태 진단과 신용점수 향상을 위한 코칭 보고서를 월 1회, 1년간 제공받을 수 있다.
양 기관은 온라인 신용관리 관련 시스템 개발과 준비 절차를 거쳐 올해 안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민카드는 자사 온라인 채널을 통해 청년금융 컨설팅과 종합신용관리플러스 신청을 위한 공동 홍보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KB국민카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청년층 맞춤형 금융지원을 한층 강화하며, 포용금융을 선도하는 금융사로서의 역할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전인수 국민카드 브랜드홍보그룹 상무는 "청년의 건전한 금융생활을 돕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청년층 자산형성 지원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서금원과 힘을 모으게 됐다"며 “앞으로도 청년층의 금융생활 지원을 위한 실질적인 활동들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희재 기자 financial@greened.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