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4개 기관 합동 TF 구성…새마을금고 감시·검사 대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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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4개 기관 합동 TF 구성…새마을금고 감시·검사 대폭 강화
  • 나아영 기자
  • 승인 2026.01.19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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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개 기관 TF 구성·특별관리 기간 운영…합동검사 대상 57개로 78% 확대
- 인출 사태 이후 42개 금고 합병…적기시정조치로 구조조정 강화
- 상반기 검사 35개로 작년 대비 2배 이상, 건전성 획기적 개선 목표
새마을금고중앙회 전경.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 전경.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녹색경제신문 = 나아영 기자] 행정안전부와 금융당국이 새마을금고 건전성 강화를 위해 4개 기관 합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올해 합동검사 대상 금고 수도 크게 늘리기로 했다. 

행안부는 19일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예금보험공사와 함께 작년 12월부터 올해 6월까지 새마을금고 건전성 특별관리 기간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 기간 관계기관은 연체율과 예수금·유동성, 손실 규모, 부실금고 구조조정 현황을 상시 점검하면서 지역별·금고별로 건전성 개선 목표를 부여한다. 특히 목표 달성이 부진한 금고에 대해서는 현장점검과 경영진 면담, 확약서 징구 등 강도 높은 관리를 통해 경영 실적 개선을 유도한다.

건전성 관리·감독 공조 체계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행안부와 금융당국은 합동 특별 관리 TF도 가동했다. TF는 행안부 지역금융지원과, 금융위 상호금융팀, 금감원 중소금융감독국·검사2국, 예보 금융안정실 등 4개 기관 감독부서 핵심 인력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일별·주별·월별(분기)·반기별로 집계되는 정보를 바탕으로 매주 화상회의 형식의 컨퍼런스콜을 열어 경영지표를 상시 모니터링하면서 정보 공유와 합동검사, 제도개선 등을 논의한다.

앞서 관계기관은 2023년 7월 새마을금고 인출 사태 이후 지난해 말까지 총 42개 부실금고가 합병되는 구조조정을 추진했다. 앞으로는 행안부의 적기시정조치 등 적극적인 감독권을 활용해 부실금고 구조조정 속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적기시정조치는 당국이 부실 위험 금융사에 내리는 경영개선 조치로 권고·요구·명령 단계로 나뉜다.

올해는 합동검사 규모도 대폭 확대된다. 검사 대상 금고 수가 지난해 32개에서 올해 57개로 78% 늘어난다. 특별 관리 기간인 상반기에만 35개 금고를 검사해 지난해 상반기 16개보다 2배 이상 큰 규모다.

행안부와 새마을금고는 지난해 12월 상호금융정책협의회에서 마련한 제도개선 방안을 차질 없이 이행하기로 했다. 행안부는 "특별 관리 기간 운영과 공조 체계 강화 등을 통해 새마을금고가 금융시장의 불안 요인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건전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나아영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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