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경제신문 = 정수진 기자] 1월 3주차(1월 12일~1월 18일) 발간된 애널리스트 리포트 가운데 주간 수익률 1위를 기록한 보고서는 1월 12일 강민구 IBK투자증권 연구원이 작성한 나우로보틱스 리포트로 나타났다. 리서치알음이 자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집계한 결과, 해당 리포트는 발간일 기준 5거래일 만에 55.53% 상승하며 전체 1위에 올랐다.
강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나우로보틱스는 산업용 로봇과 자율주행 물류 로봇, 로봇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제조하는 업체로, 글로벌 물류 자동화 기업 Z사와 협력해 로봇 ODM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2026년부터 본격적인 ODM 양산이 시작되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2위는 이노스페이스 리포트를 발표한 이상헌 iM증권 연구원이 차지했다. 이 연구원은 “위성 소형화와 위성 군집 확산으로 민간 발사체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뉴스페이스 시대를 맞아 소형 위성 발사 수요 증가가 중소형 발사체 업체의 성장으로 직결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3위는 현대건설 리포트를 낸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이다. 장 연구원은 “현대건설은 원전 EPC와 해외 플랜트, 인프라 수주 확대를 기반으로 새로운 성장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며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원전 르네상스가 본격화되며 관련 시장의 구조적 확대가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밖에도 4위는 기가비스(김연미/다올투자증권), 5위는 한화(박경영/KB증권), 6위는 그래피(김성환 외 1명/부국증권 외 1개사), 7위는 한국피아이엠(강민구/IBK투자증권), 8위는 한전기술(김태형/미래에셋증권), 9위는 OCI(조현렬/삼성증권), 10위는 대덕전자(김민경/하나증권)가 각각 상위권을 차지했다.
리서치알음 관계자는 “이번 주 상위 리포트는 로봇과 우주항공, 원전 관련 종목을 중심으로 주가가 크게 오르며 강세를 보였고, 실제 로봇 양산 계획과 발사 일정, 원전 프로젝트 참여 가능성 등이 주가에 반영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투자자들은 실제 수익률 기반 리포트와 애널리스트 순위를 참고해 시장 대응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리서치알음은 국내 증권사 리포트가 발간일 이후 주가에 미친 영향을 빅데이터로 집계해 매주 ‘주간 수익률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1월 3주차 발간 리포트를 대상으로 갭상승률(전일 종가 대비 시가 상승률), 고가상승률(발간일 시가 대비 고가 상승률), 종가상승률(발간일 시가 대비 종가 상승률) 등 다양한 지표와 주간 고가 수익률을 반영해 상위 리포트와 애널리스트를 선정했다.
정수진 기자 insight@greened.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