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SK하이닉스 동반 조정…반도체 숨 고르기
개인 순매수 전환…외국인·기관은 차익 실현
코스닥 2차전지 반등…에코프로 18만원선 안착
[녹색경제신문 = 정수진 기자] 코스피가 4일 장 초반 약세 출발 이후 반등하며 530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도 2차전지주 강세에 힘입어 다시 1150선에 올라섰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2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5%(13.46포인트) 오른 5301.54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5260.71(-0.52%)로 하락 출발했으나 낙폭을 빠르게 만회하며 상승 전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흐름은 엇갈리고 있다. 현대차는 3%대 상승하며 51만원선에 안착했고, LG에너지솔루션(+2.17%), 삼성바이오로직스(+0.97%), SK스퀘어(+3.66%), HD현대중공업(+0.17%), 기아(+1.30%) 등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는 1.97% 하락한 16만42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SK하이닉스도 1.32% 내린 89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수급에서는 개인이 304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938억원, 16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5%(12.03포인트) 오른 1156.36을 기록하며 1150선을 회복했다.
2차전지주가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에코프로는 7%대 급등하며 2023년 10월 이후 약 3년 반 만에 18만원선을 돌파했고, 에코프로비엠도 4%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수급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82억원, 268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71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한편 간밤 뉴욕증시는 인공지능(AI) 기술 확산이 기존 소프트웨어(SW) 산업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부각되며 약세로 마감했다.
3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0.34%(166.67포인트) 내린 4만9240.99에 거래를 마쳤고, S&P500 지수는 0.84%(58.63포인트) 하락한 6917.81, 나스닥종합지수는 1.43%(336.92포인트) 내린 2만3255.19에 각각 마감했다.
정수진 기자 insight@greened.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