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포용 디자인까지 성과... 미래 성장 위한 고객 중심 혁신 강화
[녹색경제신문 = 김지윤 기자] LG전자가 ‘iF 디자인 어워드 2026(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 2026)’에서 총 26개 본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하노버에 본사를 둔 iF International Forum Design GmbH가 주관하는 세계적인 디자인상이다. 1953년 시작돼 70년 이상 이어져 온 권위 있는 상으로, 디자인의 혁신성과 완성도를 국제 기준에 따라 평가한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제품 ▲커뮤니케이션 ▲사용자 경험(UX) ▲사용자 인터페이스(UI) ▲패키지 ▲인테리어 ▲프로페셔널 콘셉트 ▲건축 ▲서비스 등 9개 부문에서 디자인의 차별성과 완성도를 종합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이번 수상에는 혁신 기술과 공간 조화를 강조한 제품들이 대거 포함됐다. 집 안 환경과 어우러지는 디자인에 사람의 표정·음성·몸짓에 반응하는 상호작용 기능을 갖춘 홈로봇 ‘LG 클로이드’가 대표적이다.
약 9mm 두께의 초슬림 무선 구조를 구현한 ‘LG 올레드 에보(evo) W6’ 역시 공간 일체형 디자인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항공·우주 산업용 신소재 ‘에어로미늄’을 적용한 ‘LG 그램 프로’ 노트북과 커브드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LG 울트라기어 올레드 에보 모니터’도 수상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 다양한 고객 경험을 강화한 LG 엑스붐(XBOOM) 제품 3종, 미니멀 디자인을 적용한 ‘휘센 오브제 컬렉션 쿨’ 에어컨, 욕실 내 공기 및 습도 관리를 통합한 ‘LG 퓨리케어 바스에어시스템’, 임직원용 AI 에이전트 UX 등도 본상을 받았다.
건축 부문에서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LG전자 가전 매장 ‘플래그십 D5’가 수상했다. LG전자의 혁신 기술과 브랜드 비전을 공간에 구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느린 학습자 및 발달장애 아동이 가전 사용법과 작동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한 ‘쉬운 글 도서’도 사회적 포용성과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디자인으로 인정받았다.
정욱준 디자인경영센터장은 “미래 준비 관점에서 주력 사업을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발굴해 고객 중심의 디자인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지윤 기자 lycaon@greened.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