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강원서 창업·투자 해법 모색...국민성장펀드 역할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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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강원서 창업·투자 해법 모색...국민성장펀드 역할 부각
  • 나희재 기자
  • 승인 2026.04.03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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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경제신문 = 나희재 기자] 금융위원회가 강원도에서 ‘찾아가는 국민성장펀드·지방우대금융 간담회’를 열고 지역 투자 활성화와 청년 창업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금융위원회는 3일 강원도 춘천에서 ‘국민성장펀드·지방우대금융 지역간담회’를 개최해 국민성장펀드의 주요 내용을 소개하고, 지방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과 투자 활성화 방안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2월 중부·서남권, 대경·동남권에 이은 세 번째 권역별 간담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강원 지역 기업들을 대상으로 국민성장펀드와 지방우대금융 제도를 안내하고, 현장의 투자 수요와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금융위원회는 강원도가 태양광·풍력 등 풍부한 에너지 자원과 청정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AI 인프라, 바이오, 재생에너지 등 첨단전략산업 분야에서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간담회가 지역 성장 기반과 국민성장펀드를 연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전체 150조원+α 규모로 조성되는 국민성장펀드 가운데 40% 이상인 60조원 이상이 지방에 투자될 예정인 만큼, 강원 지역 첨단산업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어 금융위원회는 강원대학교 ‘스타트업 큐브’에서 창업동아리 학생들과 간담회를 갖고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 방향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강원대 재학생 강민구 씨는 강화학습 알고리즘 기반의 이동식 식품 판매 트럭 창업 계획을 밝히며, 비수도권은 수도권 대비 벤처캐피탈 접근성이 낮아 초기 자금 확보에 어려움이 크다고 토로했다.

이에 대해 금융위원회는 정책금융기관을 통한 투자설명회(IR) 기회 확대와 보육 프로그램 확충 등을 통해 초기·혁신 기업에 대한 마중물 투자를 강화하고, 창업 초기 자금 조달 여건을 개선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금융위원회.

 

나희재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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