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카금융서비스, ‘슈퍼볼링 국제오픈’ 결승전 앞두고 브랜드 존재감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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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카금융서비스, ‘슈퍼볼링 국제오픈’ 결승전 앞두고 브랜드 존재감 키운다
  • 한순구 기자
  • 승인 2026.05.11 16: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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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상금 3억원·우승상금 1억원…12일 용인 볼토피아서 챔피언 결정
2020년부터 이어온 후원…볼링 대회 ‘국제오픈’으로 확대
보험사가 왜 볼링을 후원하나…“대중 접점 넓히는 전략”
설계사 2만명대 GA…브랜드 경쟁도 본격화
“스포츠 후원은 리크루팅에도 영향”
결승전 앞둔 인카금융…“GA 브랜드 경쟁의 실험대”
인카금융 슈퍼 볼링 국제오픈
인카금융 슈퍼 볼링 국제오픈

 

[녹색경제신문 = 한순구 기자]

인카금융서비스가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 ‘2026 인카금융 슈퍼볼링 국제오픈’이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보험대리점(GA) 업계의 외형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인카금융서비스가 스포츠 후원을 통해 대중적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026 인카금융 슈퍼볼링 국제오픈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일까지 예선을 치른 뒤, 8일부터 본선과 결승 일정을 진행하고 있다. 결승전은 12일 용인 볼토피아에서 열린다. 올해 대회는 총상금 3억원, 우승상금 1억원 규모로 치러지며 국내외 선수들이 참가하는 국제오픈 성격으로 확대됐다.


2020년부터 이어온 후원…볼링 대회 ‘국제오픈’으로 확대

인카금융서비스는 2020년부터 볼링 대회 후원을 이어오며 슈퍼볼링 대회를 키워왔다. 초기에는 국내 볼링 저변 확대와 브랜드 홍보 차원의 후원 성격이 컸지만, 올해 대회는 국내외 선수들이 참여하는 국제오픈으로 확대되며 위상이 달라졌다는 평가다.

예선은 일반부와 프로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일반부 예선은 화성 동탄빅볼에서, 프로부 예선은 용인 볼토피아에서 열렸다. 본선과 결승은 용인 볼토피아에서 진행되며, 대회는 스포츠 채널과 유튜브 등을 통해 중계된다.


보험사가 왜 볼링을 후원하나…“대중 접점 넓히는 전략”

보험업계에서는 인카금융서비스의 볼링 후원을 단순한 스포츠 마케팅으로만 보지 않는다. 볼링은 동호인 저변이 넓고 생활체육 성격이 강해 일반 소비자와 접점을 만들기 쉬운 종목이다. GA가 소비자에게 직접 이름을 알리기 어려운 업종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대형 스포츠 대회 후원은 브랜드 노출 효과가 크다.

한 보험업계 관계자는 “GA업계 경쟁이 설계사 수와 매출 중심에서 브랜드 신뢰도 경쟁으로 넘어가고 있다”며 “인카금융서비스가 볼링 대회를 장기간 후원하는 것은 소비자 인지도와 설계사 조직의 자부심을 동시에 겨냥한 전략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설계사 2만명대 GA…브랜드 경쟁도 본격화

인카금융서비스는 설계사 2만명 이상을 보유한 국내 최상위권 GA다. 최근 GA업계에서는 지에이코리아, 인카금융서비스, 글로벌금융판매,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등 대형사 간 매출 경쟁이 치열하다. 이 과정에서 단순히 설계사 조직을 늘리는 것만으로는 차별화가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인카금융서비스가 볼링, 마인드스포츠, 골프 등 스포츠 후원 영역을 넓히는 것도 이 같은 흐름과 맞닿아 있다. 회사 이름을 반복적으로 노출하고, 소비자에게 “규모 있고 지속적으로 투자하는 금융회사”라는 이미지를 심어주는 효과를 노린 것이다.


“스포츠 후원은 리크루팅에도 영향”

GA업계에서는 스포츠 후원이 설계사 리크루팅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본다. 설계사 입장에서는 소비자가 이름을 들어본 회사, 대중적 인지도가 있는 회사에서 일하는 것이 영업 활동에 유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스포츠마케팅 전문가는 “금융사는 신뢰와 안정감이 핵심인데, 장기간 이어지는 스포츠 후원은 기업의 지속성과 사회적 이미지를 보여주는 수단이 된다”며 “특히 GA처럼 설계사 조직 기반의 회사는 브랜드 인지도가 리크루팅과 영업력에 모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결승전 앞둔 인카금융…“GA 브랜드 경쟁의 실험대”

이번 결승전은 단순한 볼링 대회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인카금융서비스가 보험 영업 조직 중심의 GA를 넘어 대중적 브랜드를 가진 금융회사로 자리 잡을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시험대이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GA 시장은 앞으로 외형만이 아니라 브랜드, 내부통제, 소비자 신뢰, 조직문화가 함께 평가받는 시장이 될 것”이라며 “인카금융서비스의 스포츠 후원은 그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전략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인카금융서비스가 키워온 슈퍼볼링 국제오픈은 12일 결승전을 통해 올해 챔피언을 가린다. 대회 성과와 별개로, 인카금융서비스가 스포츠 후원을 통해 GA업계 브랜드 경쟁의 새 흐름을 만들고 있다는 점은 분명해 보인다.

한순구 기자  po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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