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삼성전자 실적 기대감에 8200선 회복…코스닥은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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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삼성전자 실적 기대감에 8200선 회복…코스닥은 약세
  • 정수진 기자
  • 승인 2026.07.06 1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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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등이 표시되고 있다.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98.48포인트(1.22%) 오른 8186.82에, 코스닥지수는 2.01포인트(0.23%) 내린 866.40에 개장했다.[출처=연합뉴스]
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등이 표시되고 있다.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98.48포인트(1.22%) 오른 8186.82에, 코스닥지수는 2.01포인트(0.23%) 내린 866.40에 개장했다.[출처=연합뉴스]

[녹색경제신문 = 정수진 기자] 코스피가 6일 삼성전자를 비롯한 반도체주의 강세와 2분기 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8200선을 회복했다. 오는 7일 삼성전자 잠정실적 발표와 10일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 상장을 앞두고 반도체 업종에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2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8088.34) 대비 2.03%(164.52포인트) 오른 8252.86을 기록 중이다.

시장을 이끄는 것은 반도체 대표주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55% 오른 32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는 7일 2분기 잠정실적 발표를 앞두고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서승연 DB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66조4000억원, 83조700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전년 대비 각각 123%, 1690% 증가하는 수준으로, 성과급 충당금에도 불구하고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의 견조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오는 10일 미국주식예탁증서(ADR) 상장을 앞둔 SK하이닉스도 0.99% 오른 244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밖에도 SK스퀘어(+3.08%), 삼성전자우(+1.20%), 삼성생명(+2.22%), 삼성물산(+2.77%), HD현대중공업(+3.47%), 한화에어로스페이스(+2.30%)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삼성전기(-1.11%), LG에너지솔루션(-0.83%), 삼성바이오로직스(-0.14%) 등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현대차는 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증권, 조선, 우주항공·국방 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이 밖에 항공, 반도체, 석유·가스, 소비재, 해운 업종도 강세를 보인 반면 헬스케어, 전기장비, 통신장비, 제약 업종은 약세를 나타냈다.

수급에서는 개인이 5514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116억원, 1616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반면 코스닥은 장중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68.41) 대비 0.32%(2.76포인트) 내린 865.65를 기록 중이다. 장 초반 872.12까지 오르며 상승 전환했지만 코스피 대형주로 자금이 쏠리면서 다시 약세로 돌아섰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등락도 엇갈렸다. 알테오젠(-2.20%), 에코프로비엠(-1.29%), 레인보우로보틱스(-0.30%), 원익IPS(-5.26%), 리노공업(-3.05%)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에코프로(+0.23%), 주성엔지니어링(+1.04%), 코오롱티슈진(+3.54%), HLB(+4.24%), 피에스케이(+3.29%) 등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27억원, 18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은 936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한편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미국 독립기념일(7월 4일) 연휴를 앞둔 대체 휴장으로 거래가 이뤄지지 않았다.

정수진 기자  insigh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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