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車보험 첨단안전장치 할인 8개로 확대...페달 오조작 사고 예방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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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車보험 첨단안전장치 할인 8개로 확대...페달 오조작 사고 예방 기대감↑
  • 윤덕제 기자
  • 승인 2026.08.20 13: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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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장치' 장착시 보험료 할인
- 첨단안전장치 장착수에 따라 최대 24.1% 할인
- 손보업계,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사전예방 중심 전환
[사진=현대해상]

 

[녹색경제신문 = 윤덕제 기자]최근 고령 운전자를 중심으로 페달 오조작 사고가 늘어나면서 자동차보험 손해율 관리의 핵심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손해보험협회가 고령 운전자 대상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손해보험사들도 보험료 할인 특약을 잇따라 도입하며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에 각별한 공을 들이고 있다.

20일 현대해상은 자동차보험 '첨단안전장치 장착 할인 특약' 가입대상에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장치'를 추가했다. 이에 따라 지난 4월 한화손해보험이 업계 최초로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 할인 특약을 신설하는 등 첨단 안전장치의 보급 확산에 가속화될 전망이다.

현대해상은 앞서 '주차 충돌방지 보조장치(PCA)'를 할인 대상에 추가한 데 이어, 이번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장치까지 포함해 할인 대상 첨단안전장치를 기존 7개에서 8개로 확대했다.

해당 특약은 오는 8월 21일 이후 보험계약효력이 발생하는 계약부터 적용되며, 첨단안전장치 장착수에 따라 최대 24.1%까지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장치'는 운전자가 가속페달과 브레이크 페달을 혼동해 급가속하는 상황을 감지해, 차량의 이상 가속을 억제하거나 운전자에게 경고하는 장치다. 

특히 주차장, 상가 밀집지역 등 저속 주행 환경에서 발생하기 쉬운 페달 오조작 사고를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국토교통부 역시 고령운전자 증가에 따른 교통안전 확보와 보행자 보호 강화를 위해 첨단안전장치 보급 확대 및 안전기술 활용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페달 오조작 사고 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보험사의 역할도 사고 보상을 넘어 예방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이번 개정이 첨단안전장치 보급 확대와 안전운전 문화 정착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실제 고령운전자들의 급발진 사고가 페달 오조작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잦아지고 있어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가 급발진·급가속의 사고 예방 효과 측면에서 주목받고 있다.

손해보험업계도 총 4억원의 사회공헌기금을 활용해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 장착을 위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자난해 4월 65세 이상 고령운전자에게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를 무상으로 지급한데 이어, 12월에도 약 730명 모집하는 2차 지원사업을 진행하며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손보사 한 관계자는 "급발진·급가속 사고에 대한 사회적 불안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사고 예방을 통해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이 필요하다"며 "보험업계는 예기치 못한 위험을 미리 막을 수 있는 사전예방 중심의 페러다임 전환에 힘을 쏟고 있다"라고 말했다.

[사진=현대해상]

 

윤덕제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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