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자동차 내수 '꽁꽁'…수출로 '활로'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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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자동차 내수 '꽁꽁'…수출로 '활로' 찾는다
  • 장창환 기자
  • 승인 2026.09.1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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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의 글로벌 판매 라인업 / 사진=BYD
중국 BYD의 글로벌 판매 라인업. BYD코리아 제공

[녹색경제신문 = 장창환 기자]

중국 자동차 시장이 내수 침체의 늪에 빠진 가운데 수출로 활로를 찾고 있다. 

11일 하나증권 리서치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중국 자동차 소매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24% 떨어져 5개월 연속 20%대의 가파른 감소세를 보였다. 신에너지차(NEV) 소매판매 역시 10% 줄어 내수 부진의 타격을 입었다.

중국 완성차 업체들은 해외 진출에 사활을 걸고 있다. 8월 전체 자동차 수출은 전년보다 77% 급증했다. NEV 승용차 수출은 155% 폭증했다. 공장 가동률을 유지하기 위한 밀어내기식 수출이 본격화된 양상이다.

이같은 흐름은 글로벌 시장에 강력한 디플레이션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현재 중국의 NEV 생산 능력이 1500만대에 육박하는 데다 해외 현지 공장 가동까지 늘어나 글로벌 전기차 가격 경쟁은 더욱 격화될 전망이다.

한편 현대차·기아의 중국 내 판매량도 시장 침체와 발맞추어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전체 글로벌 실적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낮아 직접적인 타격은 제한적이다. 

 

장창환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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