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만료 앞둔 박병희 대표, CSM 확대 '총력전'...NH농협생명, 올해 신계약 CSM 1조원 가시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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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 만료 앞둔 박병희 대표, CSM 확대 '총력전'...NH농협생명, 올해 신계약 CSM 1조원 가시권
  • 윤덕제 기자
  • 승인 2026.10.08 08: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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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병희 대표, '수익성 중심 내실성장' 위한 본업 경쟁력 강화 가속화
- 9월 기준 신계약 CSM 8500억원 규모...연간 1조원 달성 가시권
-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 내실성장 본격화...수익성 중심 성장기반 구축
NH농협생명은 올해 'NH올원더풀간병안심요양보험'을 출시하고, 박병희 대표이사가 1호로 가입했다[사진=NH농협생명]

 

[녹색경제신문 = 윤덕제 기자]박병희 NH농협생명 대표가 계약서비스마진(CSM) 확보에 속도를 높이며 본업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올해 6개월 만이 지난해 1년치 보다 많은 신계약 CSM을 쌓은 만큼 수익성 중심의 성장 기반이 한층 탄탄해지고 있는 모양새다. 이에 박 대표는 연간 기준 1조원 추진에 전사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각오다.

8일 박병희 NH농협생명 대표는 전 임직원과 함께 연간 신계약 CSM 1조원 달성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를 위해 임직원의 ▲변화와 혁신 ▲주인의식 ▲건전한 영업 ▲부서 간 소통과 협력을 적극 실천키로 했다.

박병희 NH농협생명 대표는 "그간의 질적 성장을 통해 보험 본업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다"며 "올해를 미래 수익 중심의 내실 경영을 본격화하는 원년으로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를 안정적으로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NH농협생명은 올해 장기적 가치 창출에 무게를 두고 미래 수익 중심의 영업을 지속 중이다. 시장의 수요를 반영한 건강보장 상품을 지속 확대하는 한편, 수익성 중심의 상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신계약 CSM은 가파른 증가세다. 올해 9월 기준 신계약 CSM은 약 8500억원에 달했다. 앞서 올 상반기 신계약 CSM은  6019억원으로, 전년 동기 3304억원 대비 82.2% 급증했으며, 지난해 연간 신계약 CSM 5021억원도 넘어섰다.

IFRS17이 도입된 지난 2023년 약 4천억원 수준이었던 연간 신계약CSM은 올해 1조원 달성을 목표로 할 만큼 성장했다. 이같은 성과는 적기에 시장 트랜드를 반영하고 고객선택권을 넓힌 보장성보험 신상품을 꾸준히 출시한 결과다. 

지난해 농협생명은 '건강플러스NH통합보험'과 치료비안심해2NH건강보험' 등으로 암·뇌·심장 등 주요 3대 질환의 주요 치료비를 보장하는 상품으로 보장성보험 시장 확대에 속도를 높여왔다.

올해에는 건강·종신보험 중심의 신상품 구성으로 고령화 시대 맞춤형 상품에 집중하고 있는 모양새다. 

이달 농협생명은 일반암 진단 시 보험금을 선지급하고 이후 사망보장을 다시 채워주는 신상품 '건강채움NH암종신보험'을 선보였다. 이 상품은 암 진단시 필요한 자금으로 활용하면서도 사망보장을 다시 채워 종신보험 본연의 역할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보다 앞서 출시한 'NH올원더풀간병안심요양보험'은 기존 요양·간병 통합형 구조에서 벗어나, 각 보장을 특약으로 분리한 조립형 상품으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고객은 자신의 상황과 선호에 따라 필요한 보장을 선택해 설계할 수 있어 보험료 부담을 낮추면서 맞춤형 설계가 가능하다.

또한 치매 환자 증가와 간병비 부담이 커지면서 관련 시장이 급성장하는 추세에 맞춰 개발한 'NH올원더풀기억안심치매보험'은 고령화 사회를 대비해 신속한 대응에 나섰다는 설명이다.

이같은 보장성보험 중심의 미래수익 기반을 확대하는 동시에 안정적인 자본 건전성도 유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농협생명의 킥스(K-ICS) 비율은 경과조치 후 기준 396.4%로 업계 최고 수준이다. 이는 시장 변동성 속에서도 안정적인 경영기반을 이어가고 있는 토대를 갖췄다는 평가다.

생보사 한 관계자는 "주요 생보사들은 IFRS17 체제에서 단순 외형 확장 보다는 자본건전성과 수익 기반의 질적성장 중심의 경영 기조를 강화하고 있다"며 "상품 측면에서는 저축성보험은 줄이고 보장성보험 포트폴리오 재편을 통해 CSM 확대가 본업 성장의 핵심으로 부각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사진=NH농협생명]

 

윤덕제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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