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국수전 챔피언스클럽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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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국수전 챔피언스클럽 개최
  • 정수남 기자
  • 승인 2017.12.1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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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여의도 63 빌딩서… 팀별 대항전·다양한 이벤트 펼쳐져
한화생명이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한화생명 국수전 챔피언스클럽’을 11일 개최한다.
 
한화생명 국수전 챔피언스클럽은 단일 바둑대회 최초의 우승자 모임 프로젝트이다. 명예의 전당 성격의 이 모임은 우승자들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차세대 바둑 챔피언을 꿈꾸는 어린이에게 꿈을 심어준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화생명배 세계 어린이 국수전’의 역대 우승자들이 모여 팀별 대항전과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우승자들은 ▲한화팀 ▲생명팀으로 나눠 대항전을 가졌으며, 오전에는 각팀에서 한명씩 1대1로 대결해 우승을 가리는 8대8 단체전이 진행된다. 오후에는 한판의 대국을 각 팀원이 번갈아 착점하는 릴레이 대국이 마련됐다.
 
올해 우승자인 강현재 군을 위한 신입 신고 이벤트도 열린다. 선배 우승자 16명은 번갈아 한 수 씩 두며 강현재 군과 지도다면기 대국을 펼친다.
 
한화생명은 이번 챔피언스클럽을 빛내준 우승자들에게 감사의 의미를 담아 각자의 사진과 우승 당시의 기보가 새겨진 인증패를 수여한다.
 
한화생명 홍정표 경영지원실장은 “한화생명 국수전 챔피언스 클럽은 한국 바둑을 부흥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바둑 인재들이 대한민국 제 2의 바둑 전성기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생명이 2001년부터 17년 동안 운영하고 있는 ‘한화생명배 세계어린이 국수전’은 프로 바둑 기사의 등용문으로 이름났다. 매년 1만여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해, 대회 누적 참가인원만 19만5000여명에 육박한다. 이중 우승자 16명 가운데 13명이 프로기사로 성장했으며, 입단에 성공한 프로기사만 30명이다.

정수남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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