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 신동·방산부문 전분기比 개선 전망 투자의견 ‘매수’ …유안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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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 신동·방산부문 전분기比 개선 전망 투자의견 ‘매수’ …유안타증권
  • 정수남 기자
  • 승인 2018.01.04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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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풍산이 4분기 별도 영업이익 564억원, (yoy +20%), 연결 영업이익 709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20%, 18% 급증할 것으로 전망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9000원을 유지했다.
 
유안타증권 이현수 연구원은 풍산의 신동부문은 수요산업(전기전자, 반도체 등) 호조에 따라  판매량이 2017년 들어 매 분기 3만6000톤~3만7000톤 수준을 기록했으며, 4분기 역시 견조한 판매량으로 신동 전체 판매량이 5만톤에 달할 것이라고 4일 밝혔다.
 
그는 풍산이 전기동 가격 상승 효과를 누려 지속적인 가격 상승을 예상했다.
 
방산부문 역시 4분기 계절적으로 내수 매출액이 타 분기대비 큰 폭으로 확대되는 시기로 전분기대비 67% 증가했을 것으로 노 연구원은 추정했다.
 
다만, 그는 아울러 매출 기준으로 풍산의 신동부문은 내수와 수출 비중이 3대 7, 방산부문은 7대 3, 전체로는 5대 5 수준이라 4분기 진행된 원화강세는 수익성 개선을 일부 제한했다고도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노 연구원은 “지난달 중순 단행된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이후 달러인덱스가 하락하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어, 전기동을 비롯한 비철금속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전기동 가격의 견조한 상승 흐름은 신동부문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추정된다. 방산 수출부문의 경우 2016년 주력 시장이었던 미국향 수출의 회복이 더뎌지고 있어 이에 대한 지속적인 확인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수남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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