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청장 조석준)은 ‘2012년도 기상기후산업 시장규모 조사’를 실시한 결과, 매출액 및 확장부분을 포함한 시장규모가 3,21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2011년보다 984억 원이 증가(44% 신장)한 것이며, 처음으로 3,000억원대를 돌파한 것이다.
이번 조사는 기상기후산업의 매출액과 확장부문 매출액 두 분야로 구분해 진행했다. 기상기후산업 매출액은 기상사업자로 등록한 165개사를 포함한 관련 기업의 매출액을 매 분기 단위로 상세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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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기후산업 매출액은 전체 시장규모의 52%인 1,663억원으로, 전년 대비 594억 원 증가해 56%의 신장률을 보였다. 특히 기상서비스 부문이 169%라는 높은 신장률을 보였으며, 이 중 기상분야 S/W개발 부문이 300% 이상 크게 신장해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기상기후산업 확장부문 매출액은 전체 시장규모의 48%인 총 1,553억원으로 전년 대비 389억원 증가해 34%의 신장률을 보였다.
기상기후산업 확장부문 매출액은 전체 시장규모의 48%인 총 1,553억원으로 전년 대비 389억원 증가해 34%의 신장률을 보였다.
기상관련 R&D가 112%, 타산업 융합분야가 73% 이상 크게 신장했으며 항공, 교통, 국방, 관광 등 다양한 산업에서 기상관련 시장이 형성됐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편집부 gnomic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