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손해보험, 2019년 ‘벼’ 농작물재해보험 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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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손해보험, 2019년 ‘벼’ 농작물재해보험 시판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9.04.22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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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행사 후 (왼쪽부터) 김윤종 농업정책보험금융원장, 오병관 NH농협손해보험 대표, 농업인 오상진, 이덕배 이천농협 조합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NH농협손해보험)

농림축산식품부와 NH농협손해보험(대표 오병관)은 22일 ‘벼’ 농작물재해보험 판매를 개시한다. 가입기간은 6월 28일까지다.

‘벼’ 보험은 태풍, 우박, 집중호우를 비롯한 다양한 자연재해와 새나 짐승으로부터의 피해, 화재로 인한 피해 등을 보상받는다. 또한 기후 변화 등으로 병해충 피해가 증가하는 것을 고려해 벼멸구, 도열병 등 기존 보장 병해충 6종에 세균성벼알마름병을 추가, 총 7종의 병해충을 보장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한우와 육우 등의 사료로 쓰이는 사료용 벼도 농작물재해보험으로 보장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사료용 벼는 자연재해와 새나 짐승, 화재로 인한 피해 등이 보장된다.

농가의 보험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정부가 50~60%, 지방자치단체에 따라 15~40% 정도의 보험료를 지원해 줘 실제 농가는 총 보험료의 20% 수준만 부담하면 된다. 상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가까운 농협이나 NH농협손해보험을 통해 받을 수 있으며, 해당 지역 농축협 또는 품목농협을 통해 가입하면 된다.

한편, 오병관 NH농협손해보험 대표는 이날 경기도 이천시 이천농협(조합장 이덕배) 내 육묘장(모를 기르는 장소)을 방문, 조합원을 대상으로 ‘벼’ 농작물재해보험 제도 개선 내용 등을 설명하고 농가와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오병관 대표는 “올해도 농식품부와 농협손보는 보장 병충해를 늘리고 사료용 벼를 보장 품목으로 확대하는 등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농업인도 자연재해로부터 안정적인 농가경영을 위해 농작물재해보험으로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석호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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