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장이 한국인 최초의 세계자동차산업협회(OCIA) 차기 회장으로 내정됐다.
협회 관계자는 "OCIA측에서 김 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내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앞으로 이사회를 거쳐 선임이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1956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 23회 행정고시를 통해 해운항만청에서 공직을 시작했다.
그는 산업자원부 산업정책과장, 산업정책국장, 산업정책관, 산업정책본부장 등 산업정책 관련 전문가로서 공직에 머물다 2008년 물러나 한국산업기술재단 이사장,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원장 등을 역임한 후 지난해 10월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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