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LG화학, 친환경 사회적경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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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LG화학, 친환경 사회적경제 지원
  • 김경호
  • 승인 2014.10.20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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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적정기술, 재활용, 신재생에너지 등 친환경분야 사회적 경제조직에 최대 1억 원까지 사업자금을 지원하는 ‘2014 LG Social Fund’ 지원사업 공모 접수가 11월 6일까지 진행된다.

LG전자·LG화학의 후원으로 사회연대은행이 주관하는 ‘2014 LG Social Fund’ 지원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크고 공익성 및 혁신성이 높은 사회적 경제조직을 발굴, 육성하고자 시행하는 사업으로 사회적 경제조직의 성장단계에 따라 무이자 대출지원과 무상지원으로 구분해 사업자금 및 교육/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법인 설립 3년 이상이거나 연 매출 4억 이상인 성숙기의 사회적 경제조직에는 최대 1억 원을 1년 거치, 36개월 원금균등분할상환 조건으로 무이자 대출지원하며, 법인 설립 3년 미만, 연 매출 4억 미만인 창업기 사회적 경제조직에는 최대 5천만 원까지 무상지원한다.

지원분야는 ▲IT ▲적정기술, 국제개발협력 및 글로벌 사업 ▲신재생에너지, (주택)에너지효율화 ▲재활용 및 폐기물 ▲신소재 등 친환경 사업이며 지원대상은 (예비)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마을기업, 소셜벤처 등으로 법인 형태의 사회적 경제조직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서는 사회연대은행 홈페이지(www.bss.or.kr)를 통해 내려받을 수 있다.

그 밖에 대학(원)생 대상 ‘친환경 사회적경제 아이디어 공모전’도 함께 진행된다.

아이디어 공모전은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최종 선정된 아이디어에 대해 총 천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LG전자·LG화학은 2011년부터 2013년까지 60억원을 투입하여 LG전자노동조합, 고용노동부, 환경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사회연대은행, 사회적기업연구원 등과 함께 39개 ‘친환경 예비사회적기업’에 사업자금, 경영교육, 해외탐방, 컨설팅 등을 지원해 왔다.

본 사업은 민·관·산·학 다자간 협력모델을 구축하고 성장단계별 종합지원체계를 마련함으로써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생태계 기반 마련에 이바지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는 사회적경제조직과의 동반성장, 친환경 경영 확산을 위해 지원 대상을 더욱 확대하고, 사회적경제에 대한 일반의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대중 참여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사회연대은행은 창업을 통해 저소득 빈곤층의 실질적인 경제적·심리적 자립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마이크로크레딧 기관으로서

2003년부터 정부부처, 기업,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저소득층, 자활공동체, 사회적기업 등 약 1,900개 업체에 400여억 원의 자금을 지원해 왔다.

최근에는 사회적금융으로 영역을 확장하여 다양한 사회적가치 창출을 위한 포용적 금융을 실현하고 있다.

김경호  gnomic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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