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준 회장은 5일 포스코 기업설명회에서 "신소재 사업에 대해 투자를 하기로 하고 리튬, 니켈, 석탄액화, 퓨얼셀 등 4가지 분야를 중점 투자 대상으로 삼았다"며 "그동안 신소재 관련 성과가 크지 않았으나 4가지 분야에 대해선 지속적으로 투자를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고유 기술을 확보할 수 있는 분야에 대해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고 덧붙였다.
포스코는 리튬 개발 사업을 상용화가 가장 빠를 분야로 예상했다.
권 회장은 "리튬은 거의 상용화가 임박했고 전기자동차 보급과 가장 많이 필요하게 될 것"이라며 "전세계적으로 한정된 지역에서만 나와 볼리비아를 시작으로 다양한 검토를 했으나 최근 아르헨티나로 생산지를 결정하고 파일럿 플랜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르헨티나 현지에서 리튬 추출과 관련한 테스트를 했는 데 pp2설비는 긍정적인 결과가 나왔고 PP3는 이틀전에 생산에 성공했다는 결과를 받았다"며 "가까운 시일 내에 상업화 단계로 넘어갈 준비가 됐다고 보고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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