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주세요”란 말 대신 “내가 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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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주세요”란 말 대신 “내가 할게!”
  • 조원영
  • 승인 2015.07.31 16: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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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국주의 당돌하고 적극적인 삶의 도전방식

□ 오프닝 : 너는 너야! 남의 시선 따위엔 신경 꺼! : ‘나’라는 존재의 중요성에 대하여
- 나는 개그우먼, 인기 라디오DJ, 디자이너, 빅사이즈 쇼핑몰 CEO 등 여러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사람! 아직 뭘 해야 할지 모르는 여러분에게 삶에 어떻게 도전하고 꾸려나가면 되는지 구체적인 방식을 소개할 것.

 
□ 본론
1. 단점을 왜 고민해? 장점 살리기도 바쁜데.: 자신감 있는 내가 되는 법
- 초등학교 시절 친구들이 뚱뚱하다고 놀려도 오히려 당당하게 행동했음. 내가 나의 단점에 스트레스 받으면 더 위축된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
- 많은 사람들이 재미있어하고, 좋아하는 사람이 되기까지 무려 9년이라는 시간 걸림.
힘들었던 시간을 버티고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내 단점을 인정하고 장점을 살렸기 때문.
- 남들은 긍정의 힘을 강조하면서 좋은 생각만 하라고 이야기하지만 오히려 역효과로 이어질 수 있음. 나는 나쁜 것을 빨리 받아들이고 다른 출구를 찾아 마음의 안정을 얻는 편.

2. 배워서 남 주나? 일단 배워봐! 언제든 도움이 되고 말거야! : 배움이 중요한 이유
- 나는 누가 시키지 않아도 유행하는 노래의 안무를 연습하곤 함. 언젠가는 활용할 일이 있다고 믿기 때문. 실제로 혼자 연습했던 안무를 어느 시상식 무대에서 멋지게 선보인 경험도 있음.
- 미술 전공으로 대학 1학년생이 100만원씩 벌 수 있었지만, 개그우먼의 꿈을 위해 대학 때 과감히 포기했음. 현재는 미술 전공했던 감각을 살려 쇼핑몰과 저서 디자인도 직접 하는 등 여러 방면으로 활용하고 있음.
- 시도하다 더 좋은 것이 나타나면 포기할 일도 있을 것. 그럴 땐 ‘나중에 다 인생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으려고 함.

본인이 가장 하고 싶은 일을 찾아 도전하고 포기하는 것을 두려워 말 것. 배워놓은 것은 언젠간 꼭 써먹을 날이 온다.

3. 나 ‘이국주’를 욕하면서 살아라 : 남 때문에 흔들리지 않고 사는 법
- 남의 말에 휘둘리지 않았던 내 삶의 방식. 여러분 중 지금의 나를 부러워하는 사람도 있을 것!
그러나 여러분은 나보다 어리다. 할 수 있는 일이 무궁무진하다. 힘들 땐 ‘이국주도 저렇게 잘 사는데 나라고 못하겠어?’라는 생각으로 하고 싶은 일을 하라. 자신이 원하면 하고, 남들의 말에 절대 휘둘리지 말 것.

 
4. ‘해주세요!’ 라는 말 ‘대신 내가 하겠다’고 말해!
- 아버지가 고지식하게 느껴져서 대화를 안 했었던 유년시절. 가족간 대화도 없고 집안에서 남동생만 챙기던 환경이었음. 돌이켜보면 아버지와 말이 안 통했던 것이 아니라 서로 대화가 부족했던 것.
- 난 부모님께 단도직입적으로 “내가 하겠다! 지원해달라” 요구하는 편.
말에서 그치지 않고 열심히 그림을 그려 상을 타오며 성과를 보였더니 부모님도 점차 나의 목표를 인정해 주셨음.
- 일단 도전하고 싶은 분야가 있으면 말만하지 말고 부모님께 “하겠다!” 고 말하고, 설득하고, 열심히 도전하라.

□ 마무리
- 부모님은 ‘여러분의 꿈을 이루게 해주는 것’이 삶의 목표일 것. 도전하고 싶은 꿈이 있다면, 많이 대화하고, 하겠다고 말씀 드려라. 진지하게 실천하는 모습을 부모님께 보여드려라. 그 열정을 부모님께서 진정 보셨다면, 나처럼 응원해주실 것.

Q1. 무명기간을 버틸 수 있었던 이유?
A. 자신감 덕분. 성실하게 하는 사람은 언젠가는 성공한다. 우선 주변 사람들과 원만하게 지내야 한다고 생각함. 주변의 사람들이 힘이 되고 중요하다는 것을 시간이 지날수록 깨달음.

Q2. 왕따를 극복하게 된 계기?
A. 당시 나를 믿어준 한 친구 덕분. 나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힘을 실어준 덕분에 차근히 대화를 하고 어울리면서 천천히 이겨나갔다. 힘든 일은 감추지 말고, 사람들과 터놓고 이야기를 해야 한다.

Q3. 이국주에게 도전이란?
A.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 하고 싶은 것을 하는 것이 도전이라 생각함. 하고 싶은 것을 하다 보면 나에게 맞는 일, 맞는 공부가 있을 것임.

조원영  jwyc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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