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이른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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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이른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
  • 박금재 기자
  • 승인 2019.07.2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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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대표 선물인 과일 시세 예측 난항에 조미료·통조림 선물세트 물량 늘려

이마트가 이른 추석을 맞아 추석 선물세트 판매에 힘을 쏟는다.

이마트는 7월 25일부터 8월 30일까지 37일 동안 전국 점포와 온라인몰을 통해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에 돌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마트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이마트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행사기간 동안 선물세트를 구입하면 최대 40%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고 구매한 선물세트는 고객의 요청에 따라 8월 28일부터 9월 10일까지 배송된다.

올해 추석은 9월 13일로 2014년 이후 가장 빠른 시기에 도래해 선물세트 사전예약도 평년과는 다른 양상을 띈다고 이마트는 설명했다.

추석 선물세트 대표 상품인 과일은 이른 추석으로 인해 시세 예측이나 출하 물량 파악이 어려워져 이마트는 대체 상품으로 조미료와 통조림 등 가공식품 기획을 늘렸다고 밝혔다.

2019년엔 사전예약 판매일수도 2018년보다 5일 줄어들었다. 이마트는 2012년 이후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일수가 출어든 사례는 단 한 차례라고 설명했다. 추석 선물세트 예약판매 기간이 바캉스 시즌과 겹쳐 수요가 분산될 수 있음을 그 이유로 밝혔다.

반면, 매해 늘려오던 사전예약 선물세트 품목 수는 올해도 늘어났다. 올해 추석 이마트 카탈로그에 실린 사전예약 선물세트는 총 320종으로, 2018년보다 30종 증가했다.

이마트는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에 맞춰 다양한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행사상품을 행사카드로 구매하면 최대 4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구매 금액대별 상품권 증정 행사도 마련했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5년 만에 찾아온 이른 추석에 좋은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노력했다"며 "양질의 추석 선물세트를 합리적인 가격에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금재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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