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노 日방위상, 주일미군 사령관과 회담...북한 탄도 미사일 발사 등 논의, 협력 중요성 확인
![](/news/photo/201910/216923_219222_1835.jpg)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방위상이 7일 케빈 슈나이더 주일미군 사령관과 회담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고노 방위상은 이날 방위성 청사에서 슈나이더 사령관을 만나 북한이 지난 2일 발사한 탄도미사일 문제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고노 방위상과 슈나이더 사령관은 북한 문제 대응에서 양국 간 협력이 중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 하고 미일 동맹에 의한 억지력 강화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고노 방위상은 지난 7월 미일 정부가 개정한 '군용 항공기 사고에 관한 가이드라인(지침)'과 관련해 슈나이더 사령관이 힘써준 것에 감사의 뜻을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국은 새 가이드라인으로 주일미군 기지 밖에서 일어나는 미군기 사고 현장에 일본 현지 경찰과 소방대원이 신속하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
공군 중장인 슈나이더 주일미군사령관은 지난 2월 취임해 미군 요코타(橫田)기지에 사령부를 둔 제5공군 사령관을 겸하고 있다.
김의철 전문기자 defence@greened.kr
저작권자 © 녹색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